‘손바닥 위의 뉴스’ 부산닷컴 앱 달라졌다

이재희 기자 jaehee@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스와이프 기능 갖춘 모바일 앱
책장 넘기듯 편하게 콘텐츠 검색
50만 회원 목표로 콘텐츠 강화


300만 네이버 구독자 확보로 전국지 위상을 훌쩍 뛰어넘은 <부산일보>는 이제 부울경 대표 미디어 플랫폼 부산닷컴( www.busan,com)을 강화한다.

<부산일보>의 온·오프라인 기사와 영상, 카드뉴스, 인터렉티브 페이지 등 다양한 콘텐츠가 살아 숨 쉬는 부산닷컴은 PC 기반의 부산닷컴과 2월부터 획기적 기능을 도입해 한층 업그레이드한 모바일 부산일보 앱으로 독자와 소통한다.

포털에서의 우월한 지위를 확보한 <부산일보>는 우리가 발붙이고 사는 부울경에 더욱더 천착하기 위해 PC와 모바일 쌍두마차로 지역언론의 사명을 실천할 것이다.

모바일 뉴스 페이지 강화를 위해 스와이프 기능을 갖춘 모바일 부산닷컴 전용 앱을 개발한 것이 그 시작이다. 2월부터 안드로이드 폰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신개념 모바일 앱은 신문과 다른 또 하나의 매체로 '손바닥 위의 뉴스'로 부를 수 있다.

최신형 모바일 앱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스와이프 기능. 모바일 앱 뉴스홈 초기 화면에서 손가락으로 책장을 넘기듯이 쓱 넘기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갖춘 양질의 뉴스와 칼럼이 차례로 쏟아진다.

종합뉴스 화면에서 손가락으로 넘겼을 때 나오는 오피니언 메뉴는 웅숭깊은 필력을 자랑하는 논설위원의 기명 칼럼과 사설이 게재돼 있다. 또 우리 사회 각 부문에서 맹활약하는 외부 전문가의 명칼럼도 만날 수 있다. 오피니언 코너와 함께 주목할 코너는 K콘텐츠다. 편집국 기자들이 논점을 명확히 하고 맥락을 정확하게 짚어 작성한 단독·기획 기사들로 구성돼 K콘텐츠(킬러콘텐츠)로 명명했다. K콘텐츠는 100여 명의 기자들이 심혈을 기울여 취재한다. K콘텐츠는 명실상부 타사의 뉴스와 확연하게 다른 깊이 있는 뉴스로 독자에게 다가간다.

모바일 앱의 간결성을 제대로 살린 '펀부산' 코너는 시사 위주의 콘텐츠와 달리 반려동물, 여행, 맛, 레저 등의 맛깔나는 콘텐츠로 독자에게 맞춤형 즐거움을 선사한다. 블록체인 메뉴는 부산일보 자회사 <비온미디어>의 기사를 소개하는 코너다. 일반인에게는 다소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었던 블록체인 관련 정보와 기사를 독자에게 신선한 정보를 제공한다. <부산일보>가 다양한 주제로 제작한 영상콘텐츠 또한 모바일 앱에서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재미가 있다.

매일 아침 구독자에게 신선한 뉴스 정보를 제공하는 주중 뉴스레터 '브레드(B-read)'와 주말 여가 시간을 풍요롭게 해 주는 뉴스레터 '경건한 주말'을 한데 모아 볼 수 있는 뉴스레터 코너도 인기다. 뉴스레터는 최근 여행, 맛집, 레저 등의 엄선한 기사를 소개하는 'Weekend & Joy+'(위크앤드엔조이플러스)와 토요일 오전 한 주의 시사 이슈를 잘 요리한 '논설위원의 뉴스요리'도 추가해 뉴스레터의 품격과 재미를 한껏 높였다.

새롭게 단장한 모바일 부산닷컴은 장차 50만 회원을 목표로 한다. 지역 중심 미디어 플랫폼으로 성장할 부산닷컴 회원은 모바일 앱, PC를 통해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다.


이재희 기자 jaehee@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