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장성호)은 지난 10일 부산 중구 영주동 코모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6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 정용환 위원장, 부산시 정임수 교통국장,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권창진 본부장과 택시회사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택시산업 유공자 포상으로 부산시장 표창 10개사, 자치위원회 감사장 5개사, 연합회장 표창 5개사가 수상했다. 이어 2022년도 사업 보고, 수입·지출 결산 승인, 감사 보고, 2023년도 사업계획안 승인 등이 함께 진행됐다.

장성호 이사장은 “지금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택시 산업은 우리 업계가 지금까지 안주하여 오던 생태계에서 벗어나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새로운 택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러한 요구에 발맞춰 우리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입각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경영과 더불어 종사자 처우 개선·노사 간의 상생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