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요 병원들,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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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는 부산지역 병원들의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이 지난 10일 열렸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전문적인 당뇨병 교육팀을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지정을 하고 있다.

부산의료원(사진)은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식이요법, 운동요법, 자가 혈당 측정, 인슐린 요법, 저혈당 관리 등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만성질환관리 나민아 센터장은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동병원은 지난해부터 내분비내과 외래에 당뇨교육실을 개설해 환자 상태에 맞는 교육과 상담을 1시간 내외로 제공한다. 이광재 진료기획부장은 “직원들이 당뇨병 전문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성모병원은 2001년부터 인증병원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당뇨병교실을 운영하면서 운동요법, 식사요법, 저혈당 관리 등의 내용으로 교육과 상담을 하고 있다. 내분비내과 이창원 과장은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래봉생병원은 매주 수요일 무료 당뇨교실을 운영하며, 환자와 보호자에게 당뇨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치료법을 알리고 있다. 내분비내과 조미애 과장은 “당뇨병 환자들이 올바른 관리를 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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