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주말 야간 음주단속 23명 적발…면허취소 16명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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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유채꽃축제가 벌어지는 경남 창녕군 남지읍 일대에서 음주단속을 벌이고 있다. 경남경찰청 제공 경찰이 유채꽃축제가 벌어지는 경남 창녕군 남지읍 일대에서 음주단속을 벌이고 있다. 경남경찰청 제공

최근 상춘객 증가로 인한 음주운전 단속이 늘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15일 오후 8시부터 16일 오전 2시까지 6시간 동안 도내 주요 도로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 총 23명을 적발했다.

이날 경남청은 경찰관 110명, 순찰차 56대를 동원해 34곳에서 단속을 벌였다.

그 결과 면허 취소 16명(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면허 정지 7명(0.03∼0.08% 미만) 등 23명이 단속됐다.

특히 단속 당일에는 낙동강변인 창녕 남지읍에서 유채꽃축제가 개최되고 있는 인근인 함안군 칠서면에서 40대 남성이 운전면허취소 수준인 알코올농도 0.110%로 운전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봄철 맞아 지역 축제장과 관광지를 오가는 차들을 대상으로 불시 음주운전 단속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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