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이번엔 독일·아프리카 순방길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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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박 14일 일정 경제협력·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 나서
독일 함부르크 개항 축제 주빈 도시로 참석 다양한 행사 개최


박형준 부산시장이 3일 13박 14일 일정으로 독일과 아프리카 3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부산시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이 3일 13박 14일 일정으로 독일과 아프리카 3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부산시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이 3일부터 7일까지 독일 함부르크를 방문한다. 이어 8~16일에는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다.

이번 독일 방문은 부산시가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항구축제인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 축제’에 주빈 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뛰고 있는 부산을 홍보하고 함부르크시와의 실질적 경제 협력관계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함부르크 개항 축제와 이와 연계해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부산 페스티벌 등에 참석해 부산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또 부산시와 함부르크 간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맺고, 친환경 해양 콘퍼런스와 투자유치 설명회, 정·재계 유력인사 면담 등을 이어간다.

더불어 항만 재개발지역 간 상호협력을 위한 부산시 컨소시엄-부산항만공사-하펜시티 공사 간 협력 의향서를 체결해 부산시와 함부르크시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하펜시티는 함부르크의 행정구역으로 자유무역항으로 쓰였던 항만을 재탄생시키기 위한 재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부산시가 진행하고 있는 북항 재개발 사업과 협력의 궤가 맞닿아 있다.

독일 현지시간으로 4일 오전 박 시장은 함부르크시청에서 페터 첸처 함부르크시장과 ‘부산시-함부르크시 간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다.

양 도시는 우호협력도시 협약에서 그린 스마트 도시와 탄소중립, 항구 디지털화와 도시재생, 문화와 예술, 축제, 관광, 보건, 교육, 과학연구 및 인적 교류 등 각 도시의 강점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같은 날 함부르크 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부산항·함부르크 항 도시개발 라운드테이블과 친환경 해양 콘퍼런스,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하고, 특히 친환경 해양 콘퍼런스와 투자유치 설명회에서는 한국과 독일 기업 사이 차세대 에너지 활용 동력선 연구 등 친환경 해운·항만, 조선·선박 기자재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5일 오후 박 시장은 100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 축제와 부산시가 개최하는 ‘2023 대한민국-부산 페스티벌’의 개막 행사에 참석한다. 페스티벌에는 △2030부산엑스포 홍보물 전시 △부산시 홍보부스 운영 △K-POP, 국기원 태권도 공연 △B(Busan)-푸드 홍보 이벤트 △부산시 우수 중소기업 상품 전시회 등이 마련돼 수많은 관람객들에게 2030월드엑스포 개최 후보도시 부산을 알릴 계획이다.

6일 오전에는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안드레아스 클레이나우 하펜시티 함부르크 유한책임회사 사장과 항만 재개발지역 간 상호협력을 위한 부산시 컨소시엄-부산항만공사-하펜시티 공사 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한다.

박 시장은 독일 함부르크 일정을 소화한 뒤, 곧바로 아프리카로 향한다. 이번에는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튀니지, 남아프리카 지역의 나미비아와 보츠와나를 잇따라 방문한다. 기업인들과 동행하는 박 시장은 각 국과의 경제협력 논의와 함께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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