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활복지개발원, 찾아가는 경상 지역 자활 정책 포럼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최하고 경상권역(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 자활센터가 공동 주관한 ‘2023 찾아가는 경상지역 자활 정책포럼’ 지난 12일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제주도(4월), 대전(6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찾아가는 지역 자활 정책 포럼으로 ‘사회 서비스 확대에 따른 자활 센터의 역할과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회 서비스 영역에 자활 사업의 능동적 참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지역자활센터(자활기업·사업단)는 사회 서비스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가사·간병 지원, 식사 제공, 주거환경 개선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과 경험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사회 서비스 돌봄 분야에 이미 연계하여 참여 중이다.
울산과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전형미 교수가 진행한 토론회에서 자활 사업으로 사회 서비스 사업을 우수하게 추진하고 있는 광주시 사회서비스 활동 사례와 현황이 소개 됐으며, 경상권역 자활에서 선도적으로 사회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는 자활 사업 모형에 대해 관련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들이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안경은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시민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누리는 부산의 복지를 위해 지역 자활센터가 좋은 사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시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