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양일간 사직체육관 등에서 열려
경기력상 북구체육회…성취상은 연제구
전야제에서 부산엑스포유치 기원 행사도

부산시와 부산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제34회 부산시민체육대축전이 지난 23~24일 양일간 열렸다. 첫날인 23일 열린 전야제에서 박형준(왼쪽) 부산시장과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부산시체육회 제공

부산시와 부산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제34회 부산시민체육대축전이 지난 23~24일 양일간 펼쳐졌다. 첫날인 23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전야제 모습. 부산시체육회 제공

부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34회 부산시민체육대축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3~24일 양일간 부산사직실내체육관 등 시내 10여 곳서 진행된 시민체육대축전에는 16개 구·군 체육회 소속 동호인 3000여 명이 참가해 축구 등 16개 종목에 걸쳐 열띤 경쟁을 펼쳤다.

부산시와 부산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영예의 경기력상은 북구체육회가 차지했다. 북구체육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상을 차지하며 부산 생활체육의 선두 자리를 재확인했다. 연제구체육회는 성취상을 수상했다.

첫날인 23일 진행된 전야제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이 참석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장인화 체육회장은 “부산시민체육대축전이 부산 시민이 하나된 마음으로 화합하는 장이 되도록 만들어 가겠다”밝혔다.

김희돈 기자 happy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