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팔린 로또 3.6조 원…부산 2300억 ‘전국 4위’

김진호 기자 rpl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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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판매량, 전체 절반

로또복권, 이미지투데이 제공 로또복권, 이미지투데이 제공

올해 9월까지 전국에서 팔린 로또가 3조 6000억 원어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판매량은 2300억 원 규모로 전국 4위를 기록했다.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로또 전국 판매량은 3조 641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로또가 가장 많이 팔린 지역은 경기로 9542억 원을 기록했다. 서울(6228억 원), 경남(2388억 원), 부산(2334억 원), 인천(2187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는 총 1조 7957억 원 어치의 로또가 팔렸다. 전체 판매량의 절반 수준이다.

로또가 가장 적게 팔린 지역은 세종(165억 원)으로 나타났다. 제주(504억 원), 울산(796억 원), 대전(951억 원)도 로또가 1000억 원어치 미만으로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호 기자 rpl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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