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3 대 3 남자 농구, 8강 진출… 투르크메니스탄 꺾었다
[김한수 기자의 여기는 항저우]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 19-15로 승리
한국 3대3 농구 남자 대표팀은 29일 중국 후저우 데칭 생태 정보공원 농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대3 농구 조별예선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했다. 한국 3대3 남자 농구팀 이두원이 골밑슛으로 득점하고 있다. 후저우=김한수 기자 hangang@
한국 3대3 농구 남자 대표팀은 29일 중국 후저우 데칭 생태 정보공원 농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대3 농구 조별예선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했다. 한국 서명진이 외곽슛을 시도하고 있다. 후저우=김한수 기자 hangang@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3대3 농구 남자 대표팀에게 8강 무대에 진출했다.
강양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3대3 농구 남자 대표팀은 29일 오후 중국 후저우 데칭 생태 정보공원 농구장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대3 농구 남자 조별예선 B조 4차전 투르크메니스탄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19-15로 승리했다. 한국 대표팀은 총 4경기에서 3승 1패를 거두고 최소 2위를 확정했다. 한국의 최종 순위는 한국 경기 이후 열리는 일본과 몰디브의 경기 이후 결정된다.
한국은 골밑에서 이두원의 첫 득점으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김동현은 외곽 슛으로 2점을 추가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이두원은 3-1 상황에서 화끈한 슬램덩크를 선보이며 4-1로 앞서갔다. 이두원은 골밑을 완벽하게 장악하겨 득점과 함께 상대팀의 득점을 저지했다. 한국은 6-2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투르크메니스탄은 2점 슛으로 반격했지만, 서명진의 레이업 슛으로 추격을 저지했다.
이두원은 외곽에서도 득점을 이어갔다. 이두원은 경기 시작 3분 여가 지난 시간에 2점을 추가하며 득점을 이어갔다.
김동현은 뱅크슛으로 점수를 차가하며 자신의 역할을 해낸 데 이어 투르크메니스탄 공격수의 턴오버를 유도하며 공격권을 가져왔다. 서명진은 김동현이 얻은 공격권을 놓치지 않고 골밑 레이업으로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렸다.
한국 이원석은 14-8로 점수 차가 벌어진 상황에 투르크메니스탄 선수의 골밑 공격을 블록슛으로 막아내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두원은 끈질긴 집중력으로 골망 아래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거듭해서 얻어냈고, 결국 자유투까지 빼앗아내며 득점했다. 이두원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비를 제치고 또 한 번의 자유투를 얻어냈다.
이원석은 자유투 2개를 얻어내며 승리에 한발 더 다가섰다. 이원석은 2개 중 1개를 성공하며 1점을 추가했다.
이원석은 투르크메니스탄 선수로부터 공을 빼앗아 내 슛을 시도했고, 림을 벗어난 공을 이두원이 다시 잡아 슬램덩크로 연결했다. 한국은 승리까지 단 3점을 남겨뒀다.
이두원은 골밑슛으로 19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19-15로 승리했다.
후저우(중국)=김한수 기자 hangang@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