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뉴스] IPA, 지역과 함께 ‘내 고장 하천 살리기’ 나서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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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하천 살리기 활동’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IPA 제공 ‘내 고장 하천 살리기 활동’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IPA 제공

◆IPA, 지역과 함께 ‘내 고장 하천 살리기’ 나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24일 연수구청·인천시자원봉사센터·연수구자원봉사센터·세화종합사회복지관·롯데정밀화학과 함께 인천 연수구 승기천 일대 환경개선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IPA 임직원과 지역주민, 세화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 및 롯데정밀화학 인천사업장 임직원은 △뜰채를 활용한 수중 쓰레기 수거 △하천 인근 쓰레기를 줍는 줍깅 △유해식물 예방을 위한 국화심기 △수질 개선을 위한 EM흙공 던지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IPA는 지역사회 환경문제 발굴과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인천시자원봉사센터의 ‘내 고장 하천 살리기’ 사업에 동참했으며, 이번 환경개선 활동을 위해 ‘하천에 활력을 불어넣다’를 주제로 민·관·공 연합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인천시자원봉사센터에 하천 살리기 활동 지원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활동에서 인천시자원봉사센터는 행사 기획과 운영 관리를 전담했으며, 연수구청과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정비가 필요한 하천 구역 선정과 참여자 대상 생태교육을 담당했다. 아울러, 승기천 인근에 위치한 세화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들은 EM흙공을 제작했다. EM흙공은 황토에 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한 미생물) 발효액을 섞어 반죽한 후 발효시킨 것으로, 하천에 퇴적된 오염물질 제거해 수질 개선 및 악취 제거에 도움을 준다.

IPA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지역사회 환경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유관기관과 함께 환경개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깨끗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 고장 하천 살리기’ 프로그램에서는 지난해 기준 4개 하천(장수천, 굴포천, 서부간선수로, 공촌천) 대상 총 62회 정화 활동을 수행했으며, 지역주민 등 총 3734명이 참여한 바 있다.


제주 온평리 뿔소라 소비촉진 행사 장면. 어촌어항공단 제공 제주 온평리 뿔소라 소비촉진 행사 장면. 어촌어항공단 제공

◆어촌어항공단, ‘제주 온평리 뿔소라 소비 활성화’ 행사 성료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이승호, 이하 제주센터)는 지난 21~22일 이틀간 해녀들의 주요 소득원인 뿔소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온평리 뿔소라 소비 활성화’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센터와 온평리 어촌계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온평리 혼인지 축제와 연계해 진행됐다. 총 500kg의 온평리산 뿔소라를 사용해 지역주민 및 관관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라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시식회를 개최해 제주산 뿔소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평소 접하기 힘든 제주 뿔소라를 맛볼 수 있어 좋았으며, 최근 수산물에 대한 공포심이 있었는데 조금이나마 해소되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승호 제주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뿔소라 소비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업해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센터는 지난 14일 김녕항 일대에서 뿔소라 판매 활성화 행사를 진행했다. 제주센터는 뿔소라 1000kg 판매를 지원함으로써 약 2000여만원의 판매수익을 달성, 판매수익을 어촌계에 기부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가치를 실현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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