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웅이티 전희충 대표가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2일 신라대 미래항공융합관에서 열린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식에는 신라대 허남식 총장, 사하구 이갑준 구청장, 최순희 신라대 총동창회장, 신라대 최고경영자과정 제6기 김영주 원우회장(유창중건설 회장), 은산해운항공(주) 양재생 회장, 신상해 전 부산시의회 의장, 이달수 전 라이온스 총재 등이 참석했다.

신라대학교는 학술과 문화의 진흥에 특별한 공헌이 있거나 인류사회, 지역, 국가 발전에 기여한 자에 대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전 대표는 2019년 친환경 선박용 제품, 수소탱크 전문기업 (주)대웅이티를 설립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선박용 환경오염 저감 장치 개발 등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래 성장산업인 수소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등 끊임없는 신시장 개척과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관련 산업 분야 발전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오랜 기간 동안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 다문화 가정 돕기 등 다양한 봉사 활동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세종라이온스 회장을 맡아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전 대표는 “지금껏 기업 경영을 통해 얻은 이익은 직원과 함께 나누고 어려운 이웃, 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자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기업이익을 사회에 기여하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남식 총장은 “명예박사 학위 취득을 통해 전 대표의 지역 사랑 실천과 기업 혁신 의지가 한층 더 확고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사회와 국가 경제 발전에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