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지속가능 리더십 실천도 ‘프리미엄’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주한유럽상공회의소로부터 지속가능성 어워드 수상
어린이 교통안전·환경 교육과 탄소중립 활동 작용
딜러사 등과 함께 벤츠 사회공헌위 구성해 활동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왼쪽 세번째) 대표이사 사장이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가 주관하는 ‘2023 지속가능성 어워드 골든 스타’를 수상한 뒤 ECCK 관계자 등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왼쪽 세번째) 대표이사 사장이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가 주관하는 ‘2023 지속가능성 어워드 골든 스타’를 수상한 뒤 ECCK 관계자 등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이하 벤츠코리아)가 어린이를 위한 교통안전·환경 교육 프로그램 탄소중립 활동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수상을 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로부터 2023 ECCK 지속가능성 어워드 ‘골든스타’를 수상했다.

올해로 2회째인 ECCK 어워드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비전·혁신·투자·효과 등에 대한 평가를 기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산화탄소 감소, 기업 규모 등에 따라 ‘그린 스텝’, ‘블루 호라이즌’, ‘골든 스타’ 등 3개 부문에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이 가운데 올 한해 가장 뛰어난 ESG와 지속가능성 정책을 펼친 기업에 수여하는 골든스타를 수상했다.

벤츠코리아가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한 점 등이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벤츠코리아는 국내 벤츠 관계사, 11개 공식 딜러사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이하 벤츠 사회공헌위)’를 구성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벤츠 사회공헌위가 실천하는 대표적인 지속가능 활동은 2021년 출범한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로,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을 상기함과 동시에 일상 속 작은 행동실천으로 지속가능한 내일을 도모하자는 취지의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진행하고 있는 ‘그린플러스 도시 숲 프로젝트’는 숲을 통해 도시 대기 질을 개선하고 열섬 현상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으며, 도시민들이 도시 숲 보전에 대한 의식을 강화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서울 광장숲’ 조성을 위해 서울시에 소나무 7그루를 기증하고,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소나무숲 준공식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서울 구로 천왕근린공원에 3400여 그루 규모 녹지를 완성했으며, 이후 서울시 내 서리풀 도시자연공원구역 산책로, 말죽거리 도시자연공원구역쉼터, 명일 도시자연공원구역 쉼터를 잇따라 완공해 총 9300여 그루를 심었다.

벤츠 사회공헌위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은 “한국을 상징하는 수종인 소나무를 서울의 대표적인 시민광장에 기증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며 “소나무는 변치 않을 벤츠코리아의 약속을 상징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현하는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지난달 진행한 ‘그린플러스 빌리지’ 행사에서 아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지난달 진행한 ‘그린플러스 빌리지’ 행사에서 아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벤츠코리아 제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전국 초등학생 총 500여 명을 대상으로 ‘그린플러스 빌리지’ 환경교육 체험 캠프를 가졌다. 그린플러스 빌리지는 어린이 눈높이 환경교육 캠페인 ‘그린플러스키즈’의 일환으로, ‘탄소를 줄이는 선택, 어린이도 할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그린플러스키즈는 탄소중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실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교육 방식, 지속가능한 소재의 놀이학습 키트를 활용하는 점 등 일련의 교육 과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 9월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에 지정된 바 있다.

2014년부터는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를 실시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1749개 기관 4만 717명의 어린이가 교육을 수료했다. 2017년부터는 ‘플레이더세이프티 그림 공모전’을 통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해왔고, 지난해부터는 사단법인 녹색어머니중앙회와 협업해 서울시 관내 330개 초등학교 스쿨존에서 교통안전 지도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9월에는 서울시 성동구 서울경동초교에서 행정안전부, 교육부,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기타 민간·시민단체 등 12개 기관·단체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안전한 스쿨존 조성 활동 강화에 나섰다. 벤츠 사회공헌위는 참가 기관들과 함께 어린이 우선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활동,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확대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