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양산상의·송월타올, 산학협력 협약 체결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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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와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병대), 송월타올(주)이 지난 12일 뉴밀레니엄관 11층 글로벌룸에서 기업 산학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과 공동 관심사에 대한 성공적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서대 장제국 총장, 남호수 교학부총장, 황기현 산학협력단장, 임효택 대학원장, 방송영상학과 박미선 학과장, 이자혜 교수, 이다윗 교수, 양산상공회의소 박병대 회장, 송월타올 김우람 전무이사, 전창선 생산이사 등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 및 공동 이익이 되는 사업 협력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미래 기술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으고 상호 발전과 공동 이익을 위한 사업 추진과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장제국 총장은 “우리 대학은 1992년 개교 이래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처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항상 노력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형태의 산학협력을 통한 첨단산업 성장 여건이 조성되고, 대학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지역기업 성장과 미래경쟁력 확보 등 실질적인 산학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병대 회장은 “평소 제조업을 경영하면서 기술 전수를 위해 교육하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상공회의소 업무를 통해 여러 기업을 방문하고 대표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니 비슷한 고민이 많다는 것을 느껴 고민하게 되었다. 다방면으로 고심하던 중 동서대 총장님과의 만남에서 방송영상쪽에 특화된 인재와 인프라가 있으며 ‘클레스셀링’이란 특화된 시스템이 있다는 말을 듣고 송월에서 준비하던 기술 정리자료인 ‘타올공학’을 영상 자료로 만들어 교육하면 어떨까를 생각한 것이 지금의 산학협력 모델이 됐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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