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로스케어, 부산경상대 반려동물 장례학 실습 강의 진행
부산 강아지 장례식장 펫로스케어(대표 조중헌)가 부산경상대학교 반려동물보건·산업과 반려동물 장례학 전공 과목 실습 강의를 진행했다.
펫로스케어는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부산경상대 반려동물보건·산업과와 협력해 전공과목으로 반려동물 장례학을 신설했다.
지난 11월부터는 반려동물 장례학 실습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홍주명(펫로스케어 총괄 실장) 강사는 △반려동물과 이별했을 때 취해야 할 기본 사후조치 △염습의 중요성과 학문적 의미, 염과 습의 차이점 △염습 테크닉&핸들링 주의사항 등을 학생들과 실습해 보며 전문 반려동물 장례지도사로써 가져야 할 전문적 마인드와 지식, 행동 요령을 가르쳤다.
수업을 들은 최윤서 학생은 "장례지도사로서 갖춰야 할 전문성을 위해 반려동물 장례학을 교육받아서 좋았다"며 "졸업 후 반려동물 장례식장에 취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홍주명 강사는 "반려동물 장례지도사란 단순히 화장터 직원이 아닌 아이의 마지막 모습을 환하게 밝혀주고 보호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별 치료사"라며 "앞으로는 반려동물이 아닌 반려가족이란 단어가 어울릴 것이며, 반려가족의 마지막을 책임지는 반려동물장례지도사의 배출과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