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상담 290건, 부산의 기술력 CES 2024서도 통했다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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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CES 2024
투핸즈인터랙티브·혁신상 코아이 등
미국·인도 등 전세계 바이어와 수출 상담
2월 부산 CES 2024 성과공유회 예정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참가한 부산기업들이 수출 상담 실적만 290건을 달성하는 등 부산의 기술력을 전세계에 알렸다. 부산시 제공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참가한 부산기업들이 수출 상담 실적만 290건을 달성하는 등 부산의 기술력을 전세계에 알렸다. 부산시 제공

CES 2024에 참여한 부산 지역의 강소기업들이 수출 상담 실적만 290건을 올리는 등 부산의 기술력을 전세계에 알리며 글로벌 네트워크 넓혔다.

16일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에 따르면, 부산관 참여기업 13개사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국제전자제품박람회 이하 CES)에서 290건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와 진흥원이 CES에 참가를 지원한 12개사가 265건, CES 혁신상을 수상한 코아이가 단독으로 25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향후 실질적 제품 수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CES에 참여한 부산기업 중 증강현실 기반한 디지털 체육 플랫폼을 선보인 ‘투핸즈인터랙티브’는 부스 현장에서 멕시코 바이어와 1만 2000달러 규모 계약을 진행했고 추가 수출을 협의 중이다. 또 스마트 기능성 인솔개발 업체 ‘오투랩’은 홍보용 제품을 현장에서 모두 판매하고, 미국 바이어와 수출을 협의하는 등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이 부산기업에 쏟아졌다.

접이식 여행용 스마트 기타를 ‘모가비’를 만든 ‘짐’은 이번 CES에 ‘모가비 프로’ 버전을 내놨다. 박람회 부산관 현장에서 미국 유튜버 겸 가수와 함께 즉석 공연을 진행하며 소통하는 등 전세계에 부산기업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기술력과 특징 등을 알리는 데 노력했다.

이외에도, 이번 CES 참여 부산기업은 해외 바이어들과 적극적인 상담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초소형 수전 정수기를 선보인 ‘씨에이랩’은 글로벌 기업 3M, 암웨이 관계자와 35만 달러 규모 유통을 논의했고, 보더 액정 스크린 개발업체 ‘제이케이테크’는 유럽·호주 등 바이어와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지에이치이노텍(호흡기능 자가진단기)’는 인도·이탈리아 등 대리점 입점 상닼을 ‘토탈소프트뱅크(항만이송장비 시스템)’의 자율협력주행 야드트랙터 시스템은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과 문의를 불렀다.

또 광성계측기(전기계측기)는 약 41만 달러 규모의 전기 자동차 관련 제품 거래 상담을 싸인랩(자율주행 다목적 팜 로봇)은 미국, 유럽 바이어와 16만 달러 계약 상담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제이코(산업용 무선리모컨), 센트프로(스마트 디퓨저 시스템), 수(화재진압용 소화테이프)는 국내외 기업과 제품 계약·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부산기업 중 유일하게 혁신상을 수상, 무인 해상오염물 회수 로봇 개발업체 코아이는 해외 바이어와 23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상담하고, 국내 공공기관과도 제품 상담을 진행했다.

김광회 경제부시장을 대표로 하는 시 방문단도 부산관 참여 기업의 홍보와 지원, 그리고 부산의 미래 전략산업 구상을 위해 유레카관, 지자체관, 국가관 및 글로벌 기업관 등을 참관하며 최신기술 동향을 접하고, CES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와 부산기업 지원을 논의했다. 아울러, 네바다 한인상공회와 만나 부산기업 교류 방안 등 경제간담회를 진행하고, LG CNS 대표와도 만나 부산 스마트시티 조성과 스마트기술 개발 확산을 위한 면담을 했다.

한편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2월 ‘CES2024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참가기업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CES에서 선보인 최신 기술 동향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앞으로 참여 기업에 대한 전시마케팅, 혁신상 수상 지원 등 컨설팅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내년 CES 2025 참가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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