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기업교류위원회 발족, 적극적인 양국 경제 교류 준비”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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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한일친선협회의 2024년 신년회
최용석 (주)골든블루 부회장) 제8대 회장 주최
지역 기관·30개 기업 등 100여 명 참석



부산한일친선협회(회장 최용석)는 25일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 신년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 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태환 한일친선협회 중앙회 이사장, 오츠카 츠요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 백종헌 금정구 국회의원, 강의구 주부산명예영사단 단장, 이치우 부산 글로벌도시재단 교류본부장,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미국영사, 아오야기 토시히코 후쿠오카일한친선협회 회장, 나가무라 시게키 홋카이도일한친선협회 회장,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황인재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장, 김정기 (주)경동건설 대표, 신성수 고려산업(주) 회장, 오형근 대한제강(주) 부회장, 이윤환 동일고무벨트(주) 대표, 최삼섭 (주)대원플러스건설 회장, 강석훈 KBS부산방송총국 총국장, 이오상 KNN 대표이사, 김진 부산일보 콘텐츠 이사, 김동현 부산문화방송(주) 경영본부장, 오상준 국제신문 총괄본부장, 임창섭 부산지구JC 특우회장, 홍지명 토요코인 코리아(주) 대표, 박상조 웨스틴 조선호텔 총지배인, 마호진 에어부산(주) 영업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교육청 등 지역 기관과 언론사, 30개 이상 지역 기업인들의 법인 회원사들이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 선언, 국민의례, 협회 연혁 소개, 내빈 소개, 부산한일친선협회 회장 최용석 환영사, 김태환 한일친선협회 중앙회 이사장,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 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의 축사와 일본국 외무대신상 수여식에 이어 축하공연, 협회 위촉 고문, 대표 위원 임명장 전달식, 김정기 경동건설 대표의 기업교류위원회 발대식, 일본 자매협회 선물 교환과 축사, 만찬과 2부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최용석 회장은 “2024년은 부산한일친선협회가 가고자 하는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서 포부와 다짐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부산한일친선협회 신년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신년회를 통해 당 협회 첫 번째 공식 활동인 한일 기업교류위원회를 발족하면서 부산 지역 30여 개 이상 기업 회원사들의 동참으로 적극적인 한일 경제 교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일 양국의 활발한 민간, 기업의 교류를 통해 우리 부산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저희 부산한일친선협회가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한일친선협회는1981년 부산상공회의소 주최로 양정모 국제상사 회장이 초대회장으로 창립해 기업인 주도의 활동이 전개됐다. 이후 2000년대 국내외 정세로 민간 교류 위주의 명맥을 이어왔고 2023년 5월 최용석 회장((주)골든블루 부회장)이 제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최용석 회장은 1999년 국제청년회의소 JCI 세계회장 역임, 호주명예 영사(2000~2018년) 등을 역임했다.

제8대 부산한일친선협회 집행부는 우선 국내 사업으로 기업교류위원회, 민간교류위원회, 청년교류위원회로 세분화해 구체적인 활동을 계획해 첫 번째 활동으로 이번 신년회를 통해 (주)경동건설 김정기 대표를 위원장으로 한 기업교류위원회를 발족하며 부산 지역 30여 개 기업 회원사들이 적극적인 한·일 경제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또 신정택 명예회장(세운철강 회장), 방성빈 고문(BNK부산은행 행장), 백종헌 고문(국회의원 금정구), 황인재 감사(부산지방 세무사회장) 등 부산 지역의 정재계 인사들을 내부 인사로 추대하여 협회의 공신력을 높였으며 부산일보, 국제신문, KBS부산, 부산MBC, KNN 등 지역 언론사를 명예 회원으로 추대했다.

이와 함께 대외적으로 일본의 카운터 파트너 협회인 일한친선협회와의 자매 협약을 기존 6개 도시(후쿠오카, 홋카이도, 히로시마, 야마구치, 나가사키, 시마네)에서 올해 나고야, 교토 일한친선협회와 추가로 협약해 성장하는 부산의 도시 위상에 맞게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신년회 부속행사로 지난해 12월 부산한일친선협회가 한일 간 교류 증진 공로로 수상한 일본국 외무대신상 수여식을 하고 오츠카 츠요시 주부산일본국 총영사와 협회와 오랜 자매 관계를 유지한 후쿠오카 일한친선협회, 홋카이도 일한친선협회 회장단의 방한 참석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한 최용석 회장은 선친인 제3대 최정환 회장(13대 상공회의소 회장, 우성식품(주) 회장)의 취지를 이어받아 남다른 감회로 부산한일친선협회의 더 큰 행보를 내딛고 있다.

부산한일친선협회는 부산-후쿠오카간의 JR큐슈고속선 신설 주도, 야마구치현과 서예 교류전, 히로시마현과 청소년 바둑 교류전 등 양 국가 간의 민간, 기업 교류와 우호 활동을 해왔으며 세분된 각 교류위원회(기업,민간,청소년)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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