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차 더 알린다” 하동야생차체험센터 ‘티 카페’ 개장
하동 차 산업 활성화 위해 개장
야생차 시음·구입 접근성 제고
전문업체·검증된 레시피 활용
우리나라 차(茶) 시배지, 경남 하동군 화개면에 하동 야생차를 사거나 마실 수 있는 매장이 문을 열었다.
군은 하동 차의 인지도 제고와 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하동야생차체험센터에 ‘티 마켓 하동’, ‘티 카페 하동’을 개장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차 판매장 입점을 위해 31개 전문업체(제다, 차 가공, 다기·다구)와 계약을 체결했다.
또 차 카페에서는 2023년 하동세계차엑스포 세계 차(Tea)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차 디저트와 블렌딩 레시피로 만든 메뉴를 판매한다.
판매장에서 하동 차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1만 원 이상 구매 시 업체별 하동 차(茶)의 다양한 맛을 비교해 맛볼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차 판매장과 티 카페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상시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차 판매장 오전 9시∼오후 6시, 티 카페 오전 10시~오후 7시다.
하승철 군수는 “화개면을 차 산업과 문화가 결합한 활력 거점으로 삼아 하동 차를 대표 먹거리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홍보로 하동 차의 대중화 기반을 마련하고 힐링·관광·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5일 오후 2시 기관단체장과 입점 업체 대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야생차 체험센터에서 ‘티 마켓 하동’ 현판식을 갖고 개장을 축하했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