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준우승’ 부산 BNK, 1년 만에 ‘최하위’로 시즌 마무리

이대진 기자 djrh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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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마지막 경기
삼성생명 원정서 68-77 패
6승 24패 최하위로 마쳐

부산 BNK의 김한별이 지난 28일 용인 삼성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29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WKBL 제공 부산 BNK의 김한별이 지난 28일 용인 삼성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29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WKBL) 부산 BNK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하며 최하위로 시즌을 마쳤다.

BNK는 지난 28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WKBL 용인 삼성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68-77로 패했다. 최종 전적 6승 24패(승률 2.000)를 기록한 BNK는 리그 6팀 중 최하위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26일 5위 인천 신한은행이 4위 부천 하나원큐에 승리하며 리그 최하위가 확정된 BNK는 이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베스트 멤버가 출전했다. 김한별이 29점, 진안이 19점 등으로 활약했지만 BNK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4쿼터까지 57-58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BNK는 4쿼터 초반 삼성생명에 10점을 연달아 허용하며 승기를 내줬다. 삼성생명은 강유림이 팀 내 최다인 20점을 올렸고, 배혜윤도 16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BNK는 박정은 감독 부임 이후 앞서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17승 13패(승률 0.567)를 거두며 정규리그 2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BNK는 한 단계 더 높은 곳을 목표로 이번 시즌을 시작했지만, 팀 역대 최다인 13연패에 빠지는 등 1년 만에 최하위로 추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박정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지막 경기지만 선수들이 다 쏟아부었다. 많이 지치고, 부상도 있었지만 잘 참고 해준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대진 기자 djrh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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