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 2차 공모 진행
부산문화재단 13~26일 공모
4개 분야 8억 원 규모 지원
지난해 부산문화재단 공공예술 부문으로 지원받은 실험실C의 '짠 것들의 연결망' 리서치 장면. 부산문화재단 제공
지난해 부산문화재단 공공예술 부문으로 지원받은 실험실C의 '짠 것들의 연결망' 리서치 장면. 부산문화재단 제공
부산문화재단은 기초예술지원에 해당하는 ‘우수예술지원’ 602건을 선정, 발표한 데 이어 2024년도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 2차 공모 요강을 발표했다.
4일 부산문화재단 공모 요강에 따르면 2차 지원 대상은 창작 활동 지원인 △창작 준비 지원(1억 5000만 원), 예술기획 지원인 △공공예술(2억 5000만 원) △국제예술교류(2억 원) △다원예술(2억 원) 등 총 4개 분야이다. 부산의 예술단체가 대상이며, 지원 규모는 8억 원 수준이다. 지난해보다 5000만 원 올랐다.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받는다.
창작 준비 지원은 제작‧발표의 전 단계로 창작 활동의 사전 준비 단계와 예술단체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공공예술과 다원예술은 예술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가치 확산과 다양성 확대, 국제예술교류는 예술단체의 국제교류 네트워크 기반 확대와 창작 역량 강화 등 국제화 도모를 위한 지원이다.
재단은 분야별 활성화를 위한 기초 전략 수립 연구를 진행했고, 그 결과 2023년도 공연예술 분야 신작에 대해 다년 지원을 추진했다. 올해는 문학과 시각예술 분야에 대해 집중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분야의 다년, 집중 지원인 ‘올해의 포커스 온’은 3월 말에 공모한다는 방침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부산문화재단 예술지원팀(051-745-7233)으로 하면 된다.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