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교원창업기업 팀리부뜨, KLCSM과 해운산업 DX 위한 협약 체결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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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 교원창업기업 팀리부뜨(대표 최성철 교수)와 KLCSM(대표 권오길)은 해운·항만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 팀리부뜨와 국내 대표 선박관리사인 KLCSM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운·선박 산업에 다양한 AI 자동화 사업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 및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KLCSM에 도입되는 팀리부뜨의 ‘askyour.work’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솔루션으로, KLCSM과의 첫 프로젝트인 전표 자동화 처리 업무를 혁신적으로 바꿔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skyour.work’는 단순 반복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휴먼에러를 줄이면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강점을 가진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로, KLCSM의 기존 시스템과 업무 프로세스에 맞춤화돼 제공될 예정이다.

두 기업의 이번 협약으로 각 전문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결합해 해운산업계의 지속 가능한 AI 자동사무시스템의 개발과 확장도 기대된다.

KLCSM 권오길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해운·선박 산업에 생성형 AI가 가져올 변화의 실현에 중요한 발걸음이며, 나아가 선박의 운영에 대한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팀리부뜨 최성철 대표는 “이번 공동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미래의 해양·선박 산업에 발 빠르게 생성형 AI를 도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교원창업기업인 팀리부뜨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등 부산의 관련 기관으로부터 창업 1년 차부터 연구개발(R&D) 지원금 등을 확보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또 다른 서비스인 무역에 특화된 메일링 플랫폼 ‘askyour.trade’ 베타버전을 오는 4월 출시할 예정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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