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7개 전문대, 글로컬대학 '연합대학' 참여 MOU 체결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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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 30' 2기 참여 결정
경남정보대는 MOU 참여 안 해

동의과학대 등 부산 지역 7개 전문대학은 14일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 2기 사업에 연합대학 형태로 공동 참여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동의과학대 제공 동의과학대 등 부산 지역 7개 전문대학은 14일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 2기 사업에 연합대학 형태로 공동 참여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동의과학대 제공

부산 지역 7개 전문대학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에 연합대학 형태로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부산 지역 7개 전문대(대동대·동의과학대·부산과학기술대·부산경상대·부산보건대·부산여대·부산예술대)는 14일 동의과학대에서 글로컬대학 30 사업 선정을 위한 연합대학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참여하기로 했던 경남정보대는 이번 협약에 참가하지 않았다.

7개 대학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2기 사업에 연합대학 형태로 공동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대학은 이번 협약으로 대학 간 벽을 허물고,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글로벌허브도시형 글로컬 직업 교육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부산 16개 구·군 전역에서 고품질의 직업교육 서비스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이들 대학은 △인력 계획관리 시스템 구축 △외국인 유학생·해외인력 공동 유치 △부산권 신성장 동력 발굴 위한 정책 연구 △공동 교육과정 신설 △공동 수강·학점·교육시설 공유 등에도 합의했다.

주관대학인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은 “7개 대학이 연합해 부산 전 지역, 전 연령대의 직업 교육을 담당하는 글로컬 혁신 플랫폼 모델을 구축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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