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제석초등 쓰레기장서 화재…소방, 대응 1단계 발령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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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2시 1분 통영시 광도면 죽림매립지 내 제석초등학교 쓰레기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독자 제공 18일 오후 2시 1분 통영시 광도면 죽림매립지 내 제석초등학교 쓰레기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독자 제공

경남 통영의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나 소방대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학생 10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 1분 광도면 죽림 제석초등 1층 교실 뒤편 쓰레기장에서 화재 목격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순식간에 번져 시설 외벽과 주변에 주차된 차량에 옮겨붙었다.

소방서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아이들은 모두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제석초등 재학생은 1139명, 교원은 74명이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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