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동부산점, ‘기장가게’ 플리마켓 연다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지역 특산품·공예품 등 판매
롯데몰 동부산점이 부산 기장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플리마켓을 펼친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기장 지역 문화를 알리고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기장가게’ 플리마켓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에는 기장군 특산물인 미역·다시마부터 즉석두부와 과자를 비롯해 지역의 청년들이 직접 만든 방향제,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또 마크라메 공방, 석고물감 체험 등 이색 체험 부스도 특별히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가게는 지난 한 달간 기장군 소재 청년·사회적기업 신청을 받아 총 10여 개 업체로 구성됐다. 참여 가게는 주관사인 보고가게와 기장군청, 기장군 소상공인연합회가 협력해 선정했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플리마켓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행사 역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판로를 제공하고, 지역 상생 플랫폼의 역할을 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성공적인 플리마켓 행사 개최를 기원하며 참여 지원금을 지원한다. 주관사인 보고가게는 자체 제작한 로고와 운영비용 일체를 제공한다. 기장군도 물품을 지원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롯데몰 동부산점 윤형진 점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이번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할 수 있는 상생 활동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