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부산연제우체국, 폐의약품 회수 업무협약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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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지난 12일 부산연제우체국(국장 정옥균)과 ‘폐의약품 회수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공동주택 폐의약품 수거함 추가 설치와 수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부산연제우체국은 공동주택에 설치된 전용 수거함에서 폐의약품을 수거해 지정 장소로 배송한다. 우체국 배송서비스를 활용한 공동주택 폐의약품 회수 사업은 5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옥균 부산연제우체국장은 “우체국은 이번 폐의약품 회수 사업을 비롯해 복지등기 사업, 환경문제 해결 등 구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공적 역할을 강화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우체국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폐의약품 수거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와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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