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소식] 결식우려아동 도시락 지원 위한 기부금 2000만원 전달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인천항만공사(IPA) 이경규 사장(오른쪽)이 기부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 이경규 사장(오른쪽)이 기부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PA 제공

◆IPA, 결식우려아동 도시락 지원 위한 기부금 2000만원 전달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와 함께 인천 부평구 결식우려아동 도시락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도시락 지원은 민·관·공 협력 기반 ‘아동 결식 Zero(제로) 체계’를 구축하는 ‘2024 행복두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결식 상황에서 벗어나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IPA는 이번 지원을 위해 기부금 2000만 원을 행복얼라이언스에 기탁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인천 부평구청 추천 결식우려아동 50명에게 도시락 약 2500개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지난 17일 IPA 사옥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과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임은미 실장이 참석했으며, 양사는 인천지역 아동·청소년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지자체, 민간기업, 지역사회와 함께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IPA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끼니 걱정을 해야 하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양질의 식사를 지원하고자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공헌 협의체와 함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2020년 행복얼라이언스의 멤버사로 가입해 3년째 선한 연대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결식우려아동 대상 응원물품을 전달하는 행복상자 프로젝트와 노후 장판·벽지 시공을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관내 아동·청소년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 신사옥이 입주한 IBS타워 전경.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 신사옥이 입주한 IBS타워 전경. IPA 제공

◆IPA, 인천항 입주·협력기업 대상 ‘동반성장 상생펀드’ 운영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경영난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및 협력기업 대상 저금리 상생대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내년 4월까지 1년간 연장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동반성장 상생펀드’는 IPA가 수협은행에 20억 원의 정기예금을 예치하고, 수협은행이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 기업에게 대출 금리의 일부를 감면해주는 상생 지원사업으로, IPA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항만배후단지 입주 중소기업 또는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동반성장 상생펀드’의 운용 규모는 조성금액 20억 원 중 9억 원이며, 전액 소진 시까지 선착순 운영된다. 대출 기간은 기본 1년이며, 기업당 최대 5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동반성장 상생펀드’ 대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시 중구 항동7가에 소재한 수협은행 경인지역금융본부(032-760-9300, 내선번호 306)에 문의·신청하면 된다.

IPA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동반성장 상생펀드가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과 협력기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항만업계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2018년 12월 수협은행과 동반성장 상생펀드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중소기업 상생펀드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