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2호기 발전 중단 내달까지 계획예방정비

변은샘 기자 iamsa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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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 전경(왼쪽부터 고리 1·2·3·4호기, 신고리1·2호기). 부산일보DB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 전경(왼쪽부터 고리 1·2·3·4호기, 신고리1·2호기). 부산일보DB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신고리 2호기 연료 교체와 주요 설비 정비 등을 위해 내달까지 발전을 중단하고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신고리 2호기 제8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정비 기간에 연료과 재장전, 저압터빈 분해 점검, 비상디젤발전기(EDG)와 부속 계통 점검,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 검사 등 주요 기기 계통에 대한 점검과 검사를 진행하고 설비 개선을 할 예정이다.

신고리 2호기의 제8차 계획예방정비는 신고리 1호기 정비에 이은 것이다. 신고리 1호기의 경우 지난 3~4월 제 8차 계획예방정비를 진행한 뒤, 지난달 30일 발전을 재개한 바 있다.


변은샘 기자 iamsa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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