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연] 이번 주에 뭐 볼까? [2024년 5월 27일~6월 2일]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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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2일 오후 7시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2024 클래식 파크 콘서트’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클래식 파크 콘서트 모습. 부산일보DB 오는 6월 1~2일 오후 7시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2024 클래식 파크 콘서트’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클래식 파크 콘서트 모습. 부산일보DB

제21회 테너 이칠성 독창회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제21회 테너 이칠성 독창회 포스터. 제21회 테너 이칠성 독창회 포스터.
제21회 테너 이칠성 독창회를 꾸밀 무대 세트. 오페라단 나눔 제공 제21회 테너 이칠성 독창회를 꾸밀 무대 세트. 오페라단 나눔 제공

오페라단 나눔 단장을 맡고 있는 테너 이칠성의 독창회. 이칠성은 부산대와 이탈리아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이탈리아 성악가 엔리코 카루소 국제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한 이력이 있다. 21번째 독창회인 이번 무대는 근대 이탈리아 가곡 중에서도 사랑을 테마로 한 곡을 주로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티토 마테이 ‘거짓이었나요?(Non e ver?), 프란체스코 파올로 토스티 ‘작은 입술(A vucchella)’, 루이지 덴차 ‘선녀의 눈(Occhi di fata)’, 아르투로 부찌 페차 ‘로리타(Lolita)’, 레온카발로 ‘아침의 노래(Mattinata)’, 푸치니 ‘태양과 사랑(Sole e Amore)’, 피에르 아돌포 티린델리 ‘봄이여(O primavera!)’, 스타니슬라오 가스탈돈 ‘금지된 노래(Musica proibita)’, 스테파노 도나우디 ‘추억의 연인들(Amorosi miei giorni)’, 엔리코 토셀리 ‘슬픔의 세레나데(Serenata rimpianto)’ 등이다. 공연 기획을 맡은 오페라단 관계자는 “이번 독창회는 관객들에게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로 좀 더 편안하게 다가가기 위해 바리톤 이승민이 해설 역할로 나오고, 바이올리니스트 김보민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지만 잊지 못하고 추억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테너 이칠성은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를 부른다”면서 “딱딱한 독창회가 아니라 출연진이 자유롭게 등퇴장하면서 이어 나간다”고 설명했다. 진행·해설 바리톤 이승민, 바이올린 김보민, 피아노 박재나. ▶5월 28일(화) 오후 7시 30분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전석 초대.


제852회 금정수요음악회 ‘조혜운 & 윤유진 듀오 리사이틀’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제852회 금정수요음악회 ‘조혜운 & 윤유진 듀오 리사이틀’ 포스터. 제852회 금정수요음악회 ‘조혜운 & 윤유진 듀오 리사이틀’ 포스터.

이번 금정수요음악회는 바이올리니스트 조혜운과 피아니스트 윤유진의 듀오 무대로 꾸민다. 조혜운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와 미국 매네스 음대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보스톤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윤유진 역시 한예종과 매네스 음대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5번 ‘봄',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비의 노래', 모리스 라벨 ‘치간’을 들려준다. ▶5월 29일(수) 오후 7시 30분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입장료 1만 원(현장 구매).


더뉴 앙상블 청년 예술가 활성화 프로젝트 시즌4 ‘청춘음악회’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더뉴 앙상블 청년 예술가 활성화 프로젝트 시즌4 ‘청춘음악회’ 포스터. 더뉴 앙상블 청년 예술가 활성화 프로젝트 시즌4 ‘청춘음악회’ 포스터.

더뉴 앙상블이 주최·주관하는 청년 예술가 활성화 프로젝트 네 번째 무대.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협연자에게 오케스트라 협연 기회를 제공한다. 더뉴 앙상블은 2022년 1월 창단 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음악회는 최영선이 지휘하고, 소프라노 이유빈·박예린, 바이올린 공귀주·현효원, 피아노 남준휘·윤예지, 트럼펫 안세미, 플루트 곽문정 8명이 협연한다. ▶5월 29일(수)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입장료 균일 2만 원(만 5세 이상 입장).


‘현인, 노래하는 나그네’ 음악회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현인, 노래하는 나그네’ 음악회 웹 포스터. ‘현인, 노래하는 나그네’ 음악회 웹 포스터.

‘부산오페라’라는 단체에서 기획한 음악회. 정한섬 연출은 “‘경상도 남자 가수 트로이카(부산-현인, 울산-고복수, 진주-남인수)’ 기획 시리즈 중 첫 번째로 선보이는 공연”이라며 “유행가로 재연하는 것이 아니라 노래 가사의 감정에 충실한 편곡을 시도하고, 무엇보다 노래의 흥취보다 노래하는 현인의 서사를 노래에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70분짜리 공연은 총 3부로 나눠 1부(밤) ‘신라의 달밤’ ‘고향만리’ ‘서울야곡’, 2부(꿈) ‘꿈속의 사랑’ ‘꿈이여 다시 한번’, 3부(길) ‘굳세어라 금순아’ ‘비 내리는 고모령’ ‘노래하는 나그네’ 등을 테너 백광호가 전형진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노래한다. 소프라노 민창숙과 피아니스트 윤소미나는 특별 출연한다. ▶5월 29일(수) 오후 7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입장료 S석 8만 원, A석 5만 원, B석 3만 원.


음악당라온 하우스 콘서트 ‘원잇의 데이트-부산 편’ [음악당라온]

음악당라온 하우스 콘서트 ‘원잇의 데이트-부산 편’ 포스터. 음악당라온 하우스 콘서트 ‘원잇의 데이트-부산 편’ 포스터.

부산대 동문으로 구성된 앙상블 원잇과 함께 음악으로 떠나는 부산 여행, 그 하루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의 여정을 담는다. 부산의 여러 명소와 그에 어울리는 음악을 함께 소개하고, 음악을 통해 부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한다. 독주, 4중주, 5중주 등의 다양한 편성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출연 피아노 이안나, 바이올린 서혜은·강소연, 비올라 나윤채, 첼로 윤주연. ▶5월 30일(목) 오후 7시 부산 금정구 장전동 음악당라온. 입장료 3만 원.​


2024 11시 영화음악콘서트 5월 ‘서정적 영화음악의 거장 : 엔니오 모리코네’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영화의전당 ‘11시 영화음악콘서트’ 포스터. 영화의전당 ‘11시 영화음악콘서트’ 포스터.

이번 11시 영화음악콘서트는 한국 영화음악의 거장과 해외 영화음악의 거장 만남이 이루어진다. 20세기 최고의 영화음악가로서 전 세계 많은 영화음악가에게 큰 영감을 남긴 마에스트로 엔니오 모리코네. 그는 섬세하고 감동적인 선율, 멜로디, 그리고 특유의 이탈리아적인 감성으로 많은 영화 팬과 음악 애호가에게 사랑을 받았다. 영화의전당 관계자는 “그의 대표작들을 들으며, 추억과 이탈리아 감성에 빠져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진행 조성우 영화음악가, 연주 코리아 필름 체임버 오케스트라. ▶5월 31일(금) 오전 11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입장료 전석 2만 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70분(중간휴식 없음).


제544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 ‘미술관에 간 클래식’ [스페이스 움]

제544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 ‘미술관에 간 클래식’ 포스터. 제544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 ‘미술관에 간 클래식’ 포스터.

바이올리니스트 겸 비올리스트, 작가 박소현의 2023년 저서 <미술관에 간 클래식>을 제목으로 한 공연. 에드워드 호퍼의 ‘밤을 새우는 사람들’과 차이콥스키의 ‘감성적인 왈츠’, 벨라스케스의 ‘시녀들’과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등 명화의 명곡을 1 대 1로 매칭해 입체적으로 감상한다. 박소현은 부산예고 재학 중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빈 국립음대 예비학교, 빈 국립음대 바이올린 전문 연주자, 린츠 브루크너 음대 바이올린 및 그라츠 국립음대에서 비올라를 전공했다. 교수법 학사, 전문 연주자 학사 및 석사를 졸업했다. 저서로는 <미술관에 간 클래식>, <클래식이 들리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가 있다. 피아니스트는 김나경이 함께한다. ▶5월 31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 동래구 명륜동 424번지 스페이스 움. 입장료 2만 원.​


알라인 퀄텟의 ‘나의 조국 쿠바의 라틴에 대한 추억들(LATIN REMEMBRANCES OF MY CUBA)’ [게네랄파우제]

알라인 퀄텟의 ‘나의 조국 쿠바의 라틴에 대한 추억들(LATIN REMEMBRANCES OF MY CUBA)’ 포스터. 알라인 퀄텟의 ‘나의 조국 쿠바의 라틴에 대한 추억들(LATIN REMEMBRANCES OF MY CUBA)’ 포스터.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쿠바 출신 드러머 알라인 사마다가 부산의 재즈 뮤지션들과 함께 구성한 ‘알라인 퀄텟’이 그의 조국 쿠바, 라틴에 대한 추억을 주제로 선보이는 무대. 국내 뮤지션들과 함께 라틴음악 본래의 맛을 살리면서도 대중들에게 이질감 없는 연주를 할 예정이다. 연주곡은 ‘솔라(SOLAR)’, 머시 머시 머시(Mercy Mercy Mercy)’, ‘안젤리카(ANGELICA)’ 등이다. 출연 드럼 알라인 사마다, 베이스 박경윤, 피아노 정경수, 보컬 조셀린 길. ▶5월 31일(금) 오후 8시 부산 중구 광복로49번길 31 2층 게네랄파우제. 입장료 2만 원.


IPB 초록우산 기부 음악회 ‘초록새싹 음악회’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IPB 초록우산 기부 음악회 ‘초록새싹 음악회’ 포스터. IPB 초록우산 기부 음악회 ‘초록새싹 음악회’ 포스터.

2012년 창단한 뒤 그 이듬해 사단법인 체제를 갖춘 체임버 앙상블 IPB(International Players of Busan·음악감독 양욱진 인제대 교수)가 주최·주관하는 기부 음악회. 공연 수익금은 초록우산에 기부될 예정이다. 연주곡은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바장조 K.138, 피아노 협주곡 제23번 가장조 K.488(피아노 김태형·경희대 교수),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피아노 김태형·박민선)이다. ‘동물의 사육제’ 내레이션은 초록우산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개그맨이자 방송인 이홍렬이 맡는다. 출연 바이올린 이광식(부산시향 단원·IPB 대표)·이리나(창원시향 악장)·방효준·장은아(울산시향 부수석)·박민경(창원시향 단원)·시명운(부산시향 부수석), 비올라 김가영(경성대 교수)·황여진(부산시향 수석)·한동민(울산시향 단원), 첼로 변은석·김새로미(포항시향 부수석), 베이스 박희철(전 부산시향 수석), 피아노 박민선. ▶6월 1일(토) 오후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입장료 VIP석 10만 원,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강혜인 퀸텟의 뮤직 프로듀서 시리즈 2-스티비 원더 [게네랄파우제]

강혜인 퀸텟의 뮤직 프로듀서 시리즈 2-스티비 원더 포스터. 강혜인 퀸텟의 뮤직 프로듀서 시리즈 2-스티비 원더 포스터.

강혜인 퀸텟이 준비한 뮤직 프로듀서 시리즈 두 번째 공연은 흑인음악을 대표하는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스티비 원더의 이야기를 연주와 함께 듣는다. 시간이 지나도 사랑받는 스티비 원더의 음악을 통해 삶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자 기획했다. 연주곡은 ‘리본 인 더 스카이(Ribbon in the Sky)’, ‘레이틀리(Lately)’, ‘이즌 쉬 러블리(Isn’t she lovely)’ 등이다. 출연 보컬 정세미, 색소폰 손태호, 피아노 강혜인, 베이스 심규환, 드럼 홍영호. ▶6월 1일(토) 오후 8시 부산 중구 광복로49번길 31 2층 게네랄파우제. 입장료 2만 원.


2024 부산예총 갈매랑축제 ‘예술은 Z금’ [부산시민공원 다솜잔디광장 등]

2024 부산예총 갈매랑축제 ‘예술은 Z금’ 포스터. 2024 부산예총 갈매랑축제 ‘예술은 Z금’ 포스터.

부산시와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부산예총)가 공동 주최하는 2024 부산예총 갈매랑 축제. ‘시각지대, 예술 시그널展’ 전시는 26일 개막해 오는 6월 1일까지 다솜잔디광장 실내외 공간에서 건축(동백꽃방), 문인(다솜갤러리), 미술(다솜잔디광장)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공연은 소외된 이웃과 장애인을 위한 ‘전야지대, 효 가요제’(31일 오후 2시 30분)와 ‘생활예술인 노래 경연대회’(31일 오후 5시)로 마련된다. ‘누림지대, 예술체험프로그램’(6월 1일 오후 1시)은 다양한 체험 부스를 즐길 수 있고, 피날레를 장식할 메인 축제 공연 ‘예술은 Z금’(6월 1일 오후 5시)은 한복 패션쇼, 모듬북(국악), 아르고윈드오케스트라, 성악, 부산예술회관 합창단, 박상용 융 무용단, 빈체로 댄스스포츠, 트로트 가수 윤수현의 무대로 구성된다. ▶6월 1일(토)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잔디광장 등. 무료.


2024 클래식 파크 콘서트 [부산시민공원 내 하야리아 잔디광장]

2024 클래식 파크 콘서트 포스터. 2024 클래식 파크 콘서트 포스터.

오는 2025년 개관 예정인 부산콘서트홀과 건립 공사를 재개한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지속적인 홍보와 생활 속으로 스며드는 클래식 저변 확대를 위해 부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하는 대규모 야외 클래식 파크 콘서트. 첫째 날(6월 1일)은 정명훈 지휘로 KBS교향악단과 첼리스트 한재민이 차이콥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번호 33과 브람스 교향곡 4번을 들려준다. 둘째 날(6월 2일)은 정명훈이 지휘하는 부산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베르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하이라이트 공연이 개최된다. 세계적 기량의 성악가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최원휘, 바리톤 양준모가 출연하며, 부산과 경남에서 활발하게 활약하는 단원들로 구성된 메가시티콰이어 합창단이 출연한다. ▶6월 1일(토)~2일(일) 오후 7시 부산시민공원 내 하야리아 잔디광장. 선착순 자유석(무료). 비가 올 경우엔 벡스코 오라토리움에서 공연.


한지원 피아노 독주회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한지원 피아노 독주회 포스터. 한지원 피아노 독주회 포스터.

(사)국제피아노음악협회 초청으로 오는 6월 6일 서울 스타인웨이홀에서 공연하는 피아니스트 한지원이 부산에서 먼저 선보이는 무대. 한지원은 미국 신시내티 음악원과 미시간 주립대에서 수업 조교, 반주 조교, 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와이오밍 주립대에서 전임 피아니스트로 재직하며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피아노 교사 어머니 영향으로 피아노를 시작해 경기예술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두 개의 피아노 연주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내서는 2013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준우승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4년 쇼팽, 리스트, 스트라빈스키, 윤이상의 곡이 담긴 데뷔 음반을 발매한 데 이어 2015년 브람스, 슈만, 리스트의 곡이 담긴 두 번째 솔로 음반 <Romanticism>을 발표했다. 또한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의 슈베르트 라이브 콘서트 음반, 바이올리니스트 팡팅 첸과 브람스, 바그너, 슈트라우스 음반을 발매했다. 2025년엔 첼리스트 베스 벤더보어와 세 번째 듀오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 독주회의 1부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다단조와 쇼팽 발라드 제4번을 연주하고, 2부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플로렌스 프라이스 피아노 소나타, 빌라 로부스 ‘브라질 모음곡’ 중 3악장 ‘오지의 축제’와 4악장 ‘백인 원주민의 춤’을 들려준다. ▶6월 2일(일) 오후 3시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전석 초대.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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