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대만 국립가오슝과학기술대학교와 국제학술교류협정 재체결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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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7일 대학본부에서는 대만 국립가오슝과학기술대학교(National Kaohsiu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NKUST)와 글로벌 해양·해사교육 등 국제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국제학술 및 학생교류에 관한 협정을 재체결했다.

대만 국립가오슝과학기술대학교는 가오슝 지역 3개 대학을 통합한 대만 최대 규모의 국립 공학대학으로 해양·해사과학 단과대학을 포함한 28,0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명문 대학이다.

이날 열린 재체결식에는 류동근 총장과 대만 국립가오슝과학기술대학교 양칭위(Prof. Dr. Yang, Ching-Yu) 총장 등 양 대학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제학술교류협정에 따라 양 대학은 ▲교원, 학생 등 인적 교류 ▲ 공동연구, 공동강의 및 공동학술 심포지엄 등 개최 ▲ 기타 상호 협력 가능한 학술 교류 촉진 등을 협력한다.

이번 협정을 계기로 국립한국해양대는 대만 국립가오슝과학기술대학교와 상호 협력을 통해 대학원 과정의 공동·복수학위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아시아 해양·수산대학교 포럼(AMFUF)를 통해 양 대학이 함께 글로벌 해양교육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지난 40년 동안 대만 국립가오슝과학기술대학교와 글로벌 해양 교육에 대한 오랜 우호 관계를 형성하였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학술교류 증진이 필요하다”며 “양 대학이 상호 발전할 수 있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공동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세계 해양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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