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 새 위원장에 김병재 영화평론가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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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4월까지 임기

김병재 신임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 영상물등급위원회 제공 김병재 신임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 영상물등급위원회 제공

영상물등급위원회는 22일 정기회의를 열고 제9기 위원장으로 김병재 영화평론가를 선출했다. 부위원장으로는 허엽 전 동아일보 상무가 선출됐다.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 위원장은 문화일보 문화부 차장,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 등을 거쳐 극작가와 영화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 중에서 선출한다.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의 임기는 모두 3년으로 김 위원장은 2027년 4월 25일까지 영등위를 이끌게 된다.

제9기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은 △김병재 영화평론가 △허엽 (전)동아일보 상무 △김동진 법무법인 프라임 변호사 △김상오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교수 △김윤희 영화감독 △방순정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 △안호림 인천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이용남 영화감독 △천성문 국립부경대학교 평생교육상담학과 교수로 구성됐다.

김 위원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등급분류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등급분류에 대한 다양한 소통과 협업을 확대해 보다 발전적인 등급분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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