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계기 9월 부산서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열린다
9월 5일 벡스코서 ‘기후·에너지 분야 44개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에너지공단,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부대행사로 개최
기후·에너지 산업 이끌어갈 미래 인재 발굴…23일까지 사전등록
글로벌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최신 기술과 정책 등을 선보이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가 오는 9월 부산에서 열린다.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계기로 부산에서 공공기관 채용설명회도 열린다.
한국에너지공단은 9월 4~6일 사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의 부대행사로 ‘공공기관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공기관 채용설명회’는 9월 5일 벡스코 그랜드볼룸 홀에서 개최된다. 기후·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발굴을 위해 44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하반기 주요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는 △대표기관 소개 △기관별 1대 1 취업상담 △채용 자료집 제공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포스터. 에너지공단 제공
사전등록은 오는 23일까지 채용설명회 홈페이지(job.wce.or.kr)를 통해 가능하다. 사전등록자에게는 상담을 원하는 기관 담당자와의 1대1 취업 상담 시간을 우선 배정한다. 채용설명회 사전등록을 하지 못한 참석자는 박람회 기간(9월 4~5일) 중 현장 등록 데스크에서 현장등록 후 채용설명회 당일인 9월 5일 그랜드볼룸(컨벤션홀 3층)에서 행사 관계자에게 상담 매칭을 요청하면 취업 상담도 가능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 에너지공단 등에 따르면 작년(5월 부산 벡스코 개최)에 이어 올해 2회째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11개의 정부부처 및 13개의 유관기관이 함께 개최하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기후‧에너지 박람회로다.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부산시 제공
올해 박람회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 에너지 시대’를 주제로 500여개 기업이 참여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논의 및 기후‧에너지 분야 최신 기술과 정책을 선보인다. 개막행사, 콘퍼런스, 에너지 안보와 무탄소에너지(CFE) 확산을 위한 전시행사, 포럼, 심포지엄, 간담회 등 다양한 행사로 꾸려진다. 주요 일정 및 프로그램 구성, 초청 연사 등 자세한 내용은 현재 기후산업국제박람회 홈페이지(wce.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사전등록은 오는 23일까지 홈페이지(wce.or.kr)를 통해 가능하다. 사전등록 후 참가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벡스코 1·2전시장과 컨벤션홀에서 현장 등록이 가능하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많은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찾기를 바라며, 향후 기후‧에너지 산업을 이끌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