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소식] 인천항 관계기업 안전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外
지난 5월 23일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실시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에코누리호와 구조정을 이용한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IPA 제공
◆‘인천항 관계기업 안전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IPA, 내달 6일까지…선정기업에는 최대 600만원 지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물류기업 및 IPA 도급사업·건설공사 계약상대자를 대상으로 ‘안전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인천항 항만사업장 및 소규모 사업체를 대상으로 안전 컨설팅비용 및 안전관리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참여기업 모집 공고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진행되며, 서류심사를 거쳐 총 5개 기업을 선정하고 1개 기업당 최대 6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IPA 홈페이지-국민소통-알림마당-새소식에서 공고문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후 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safety@icpa.or.kr)으로 제출해야 한다. 궁금한 사항은 IPA 재난안전실 담당자(032-890-0723)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경규 IPA 사장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근로자 수 50인 미만의 소규모 기업도 안전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기업이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전경. IPA 제공
◆하계 휴가철 특별수송기간 인천항 연안여객 5만 6000명 안전수송…4.5%↑
IPA, 시설·주차편의 개선, 캠페인 활동 통해 고객만족도 제고에 힘써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올해 하계 휴가철 특별수송기간(7월 25일~8월 11일)에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옹진행)을 이용한 여객이 약 5만 6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2397명)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하계 휴가철 특별수송기간 연안여객 수송실적은 5만 5643명으로 일 평균 3091명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통해 연안 섬을 찾았다. 지난 3일에는 5140명의 여객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해 특송기간 중 가장 많은 여객 수를 기록했다.
IPA는 지난달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터미널 특별수송기간 종합운영을 위해 △배수로 점검 및 누수 사전조치 △노후 안내 스피커 교체 △미끄럼방지 매트 교체 △안내표지판 일제 정비(31개소) △주차면수 추가확보(39면) 등 여객맞이를 위한 시설 개선을 마쳤다. 또한, 특별수송 기간 중 무료 주차시간 확대 제공(10분→30분) 및 터미널 안내인력(10명) 추가 투입을 통해 이용객의 편의를 확보하고, △한·중 항로 관광 정보 제공을 위한 선사 공동마케팅 △해상안전체험교육 △청렴문화 확산 및 안전한 섬 여행을 위한 홍보 물품 배포 등을 추진했다.
IPA는 올해 하반기 신규 취항 예정인 연안항로(인천~덕적자도)를 통해 덕적자도(문갑도, 굴업도, 백아도, 울도, 지도)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고,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시작하는 여정도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IPA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용자 관점에서 시설과 서비스를 개선하려 노력한 결과 하계 휴가철 집중되는 여객을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