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래사 불교대학 무진등, 부산 동구에 사랑의 성품 기부
여래사 불교대학 및 신도 모임 무진등(회장 박동범)은 지난 2일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에 추석 맞이 사랑의 성품을 기부했다.
동구 수정동에 위치한 여래사 불교대학과 소속 신도 모임인 ‘무진등’ 은 불교 공부 외에도 다문화가정 지원, 저소득 환우 돕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성품을 기부해 오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백미(10kg) 55포와 라면(20개입) 60상자 성품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무진등 박동범 회장은 “어렵고 소외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동구 주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 돕겠다”라고 말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매년 잊지 않고 성품을 기탁해 주시는 여래사 불교대학 신도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