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소식] ‘바다가꿈·ESG 경영 실천 캠페인’ 전개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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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꿈‧ESG 경영 실천 캠페인’ 단체 사진. 어촌어항공단 제공 ‘바다가꿈‧ESG 경영 실천 캠페인’ 단체 사진. 어촌어항공단 제공

◆어촌어항공단, 바다가꿈·ESG 경영 실천 캠페인 전개

대·중소기업 농·어촌협력재단, 수협은행, 공항공사 등 참여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 지난 11일 인천 강화군 어류정항 일원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영환)과 수협은행(행장 강신숙), 한국공항공사(이정기 사장직무대행)와 함께 ‘어촌활력 제고를 위한 바다가꿈·ESG 경영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단과 어촌지역 활성화와 ESG경영 실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각 협력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고 어촌지역의 환경을 개선하는 행사다. 지난해 양양군 낙산해수욕장, 영광군 계마항에 이어 이번 강화군 어류정항에서 3회째 행사를 맞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각 협력기관 이외에도 인천광역시, 강화군, 경인북부 수협과 매음어촌계 어업인 등 100여 명 이상이 참석해 민·관·공·기업이 함께 국민에게 ‘바다가 꿈’이 실현되는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어촌의 환경을 개선하는데 그 열기를 더했다.

또한, 공단과 한국공항공사는 ESG 경영 실천과 어촌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현장에서 체결했다. 향후 공단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어촌 활력 사업 발굴·운영 △ESG 실천을 위한 협력모델 발굴 등 어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수산·어촌 전문기관인 공단과 타 부처 공공기관들이 함께 어촌현장에서 공동으로 ESG 경영 실천을 협력하여 실행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각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해 어촌의 활력제고를 위한 다양한 ESG 경영 실천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하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년 경남 귀어귀촌 1차 정착 교육’ 현장(전자상거래 실무 과정). 어촌어항공단 제공 ‘2024년 경남 귀어귀촌 1차 정착 교육’ 현장(전자상거래 실무 과정). 어촌어항공단 제공

◆경남귀어귀촌지원센터, ‘경남 귀어귀촌 1차 정착 교육’

전자상거래 이론·실무교육으로 판로확대·소득확보 지원

한국어촌어항공단 경남귀어귀촌지원센터(센터장 정준영, 이하 경남센터)는 경남 지역 귀어귀촌인과 귀어 희망인 13명을 대상으로 한 ‘2024년 경남 귀어귀촌 1차 정착 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통영 리스타트플랫폼에서 총 4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전자상거래 이론과 실무, 우수사례 과정으로 구성됐다. 랜딩 페이지 개발 업체 ‘ITSO’의 고경민 대표이사가 진행한 이론 교육에서는 △고객 심리와 마케팅 △전자상거래 시장의 이해 △플랫폼별 특성과 입점 절차 등을 다뤘다. 이어진 실무 교육은 △온라인 스토어의 이해와 구축 △콘텐츠 제작 실습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초기 귀어귀촌인 및 귀어 희망인에게 전자상거래 시장 진입의 발판을 제공했다.

네이버 쇼핑이 선정한 굿 서비스 스토어 ‘프레시씨푸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와디즈에서 진행된 어촌 크라우드펀딩에서 목표 대비 1,322% 펀딩율을 달성한 블루오션영어조합법인 김태현 대표이사의 우수사례 특강 역시 함께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했던 A씨는 “PC나 스마트폰 활용에 익숙지 않아 전자상거래 시장에 뛰어드는 게 쉽지 않았다”며, “온라인 마케팅 등 이론 교육과 더불어 스마트 스토어 활용을 위한 실무 교육까지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준영 공단 경남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경남 귀어귀촌인과 귀어 희망인에게 다양한 판로를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기틀이 되었길 바란다”며 “올해 하반기 내 진행될 2차 교육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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