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6 사전 예약…LG유플, 최대 45만원 지원

민지형 기자 oasis@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애플의 신작 아이폰 16 시리즈의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13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 행사 안내문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애플의 신작 아이폰 16 시리즈의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13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 행사 안내문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국내 이동통신 3사가 14일 애플의 신작 아이폰 16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시작한 가운데 각 사의 공시지원금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5G 프리미어 에센셜 85요금제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아이폰 16 기본 모델과 프로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45만 원으로 책정했다. 3사 중 최대 수준이다.

가장 적은 지원금은 20만 8000원이다. 아이폰 16 플러스와 프로맥스의 경우 6만 6000원~23만 원의 공시지원금이 책정됐다.

SK텔레콤은 요금제에 따라 8만 6000원~26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애플워치 10의 지원금은 전 요금제 공통 5만 원이다.

KT가 책정한 공시지원금은 3만 6000원~24만 원이다. 워치는 5만 원이다.

이통 3사는 공시지원금과 함께 다양한 사전예약 혜택도 공개했다.

SK텔레콤은 한국이 1차 출시국에 처음 포함된 것을 기념해 매일 참여 가능한 매일매일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매일 약 500명을 추첨해 LG전자 스탠바이미 TV, 플레이스테이션5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26일까지는 아이폰 16을 사전 예약하고 에이닷에 새로 가입한 전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7000원권을 증정한다.

또 모든 고객에게 대화형 검색엔진 ‘퍼플렉시티 프로’ 1년 이용권(29만 원 상당)을 무료 제공한다.

KT의 KT닷컴에서는 단독으로 5G 요금제 7% 할인, 최대 5만 원 멤버십 포인트 할인이 가능하며, 중고폰 보상서비스를 통해 시세보다 최대 20만 원을 추가 보상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20대 고객을 위한 유쓰 전용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사전예약 후 응모하면 광고 모델 차은우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한 카드케이스, 손거울 등 차은우 한정판 굿즈 2000개를 증정한다.

아침 배송 혜택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스트리밍 구독권 혜택 등도 준비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아이폰 16 전용 AI 콜 에이전트 '익시오'를 10월 출시한다. 이를 통해 통화 녹음과 요약이 가능하다.

아이폰 16 시리즈 사전예약은 이달 19일 까지다.


민지형 기자 oasis@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