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소식] 한전KPS, ‘2024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선정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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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인사혁신처 공동주최로 지난 24일 ‘2024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한전KPS 인재개발원 류종남 원장(가운데)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PS 제공 교육부와 인사혁신처 공동주최로 지난 24일 ‘2024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한전KPS 인재개발원 류종남 원장(가운데)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PS 제공

◆한전KPS, ‘2024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선정

사내자격제도와 연계한 역량별·수준별 인재육성체계 우수성 인정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2024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 모범기준을 달성한 우수기관을 선정하여 인증하는 제도로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주관한다.

이번 인증평가는 인적자원관리(HRM)와 인적자원개발(HRD) 2개 부문, 16개 항목, 37개 지표에 대한 심사과정을 거쳐 결정됐다. 한전KPS는 사내자격 제도와 연계한 역량별·수준별 인재육성체계, 능력과 성과중심의 합리적 인사관리 등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홍연 사장은 “국가경제 발전의 근간인 전력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책임지는 공기업으로서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인적자원개발시스템의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KPS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2027년까지 3년 간 ‘Best HRD' 인증로고 사용, 고용노동부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한국전력기술이 제주한림읍에 약 5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한전기술 제공 한국전력기술이 제주한림읍에 약 5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한전기술 제공

◆한전기술, 제주 한림읍 물품기부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 에너지신사업본부 참사랑봉사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23일 제주 한림읍 소재 마을 3곳(수원리, 한수리, 귀덕2리)에 냉장고,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등 5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 한림읍은 국내 최대 규모인 100MW(메가와트)급 제주한림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 사업지로서 한전기술이 발전소 설계 및 구매 업무를 맡아 수행하고 있으며,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후원 물품은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현장 인근 마을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맞춤형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전달됐다.

한전기술은 앞으로도 성공적인 발전단지 준공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 마을과의 협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나가는 ESG 경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지난 23일 부산빛드림본부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지난 23일 부산빛드림본부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 부산 극한호우 대응 현장 안전점검

부산빛드림본부 방문, 현장 안전경영·임직원 노고 격려

한국남부발전은 이승우 사장이 극한호우에 대한 철저한 대응으로 피해 예방에 힘쓴 임직원을 격려하고 본부 내 건설현장 안전관리 대응 현황을 살펴보고자 지난 23일 부산시 사하구에 소재한 부산빛드림본부를 방문, 현장 안전경영을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극한호우는 태풍 풀라산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가 한반도를 지나북쪽의 찬 공기와 강하게 충돌하면서 부산지역 역대 일 강수량을 상회하는 수치인 400mm의 많은 비를 뿌렸으며, 이로 인해 산사태 경보까지 발령되고 대형 땅꺼짐(싱크홀) 현상으로 차량이 전복되는 등 침수와 도로파손 피해가 잇따랐다.

남부발전은 피해예방을 위해 지난 6월 18일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일일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지하구·배수로 등 취약개소를 사전점검 및 조치하고, 배수펌프 작동점검 및 전진배치, 법사면 보호천막을 설치하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 21일 자정부터 위기경보 발령을 통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가동으로 실시간 극한호우를 집중 모니터링하는 등 철저한 대응을 통해 단 한건의 피해없이 상황을 마무리했다.

이승우 사장은 “최근 극한호우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어 인명 및 설비 안전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며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난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생하고 있으니 전직원이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관리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가 사회복지시설 전기 안전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가 사회복지시설 전기 안전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전기안전공사, ‘사회복지의 날’ 기념 복지부 단체표창 수상

사회복지시설 민관합동점검 지원·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공로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는 지난 6일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 유공’ 단체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사회복지의 날(매년 9월7일)은 국민의 사회복지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복지 사업 종사자의 활동 장려를 위해 2000년 처음 지정됐다.

전기안전공사는 사회복지시설의 전기안전관리를 위해 최근 5년간 2만 2649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에너지 취약시설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장애인 공동주거시설, 영유아 보육시설 등 전국 820개소의 전기설비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더불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주거시설의 전기 사용 불편 해소를 위한 긴급출동을 통해 13만 834건의 응급조치 서비스를 제공했다.

남화영 사장은 “전기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밤낮으로 노력한 직원들의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국민이 안심하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중부발전 라오스 시장개척단이 라오스 전력공사와의 기술 세미나 및 구매상담회를 개최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한국중부발전 라오스 시장개척단이 라오스 전력공사와의 기술 세미나 및 구매상담회를 개최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중부발전, 협력기업과 ‘라오스 시장개척단’ 파견

중소기업 해외 신시장 진출의 발판 마련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3일 협력기업 5개사와 함께 라오스 전력공사(EDL) 본사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활동으로, 라오스 전력공사와의 기술 세미나 및 구매상담회 등을 통해 협력기업의 라오스 전력시장으로의 진출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중부발전과 협력기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라오스 전력공사의 경영진과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 중소기업들의 제품과 관련 기술을 발표하고 그간의 중부발전의 동반성장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시에 메콩강의 풍부한 수력발전을 활용해 ‘아시아의 전력 공급기지’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라오스 전력시장의 개요와 라오스 전력공사의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라오스 전력시장의 현황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지 맞춤형 수출전략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시장개척단은 ESG 지원활동으로 성과공유금을 활용해 라오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7000달러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성과공유금은 협력기업과 중부발전의 공동 혁신활동을 통해 창출된 성과에서 발생한 매출액의 일부를 환수해 적립한 재원이다. 이 금액을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마중물로 다시 활용한 것인데, 이러한 선순환 구조는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ESG경영 실천의 선도적 사례이다.

씬 인다웡(Sine Inthavong) 라오스 전력공사 수석 부사장은 “중부발전과 라오스 전력공사의 첫 만남이지만, 이번 기회가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좋은 토대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들과 함께 해외진출의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현지에서 ESG경영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협력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과 지속가능한 ESG활동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라오스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수출 상담건수 18건(상담금액 31만 달러) 및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한 중부발전은 해외 바이어들의 국내 초청행사를 통해 라오스 및 동남아시아 전력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 강화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지난 4월과 9월에 서울 코엑스와 부산 벡스코에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협력 중소기업들의 해외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에도 중소기업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국내 전시회와 연계한 해외 바이어 초청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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