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어방축제’ 피너클 어워즈 금상 수상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달 29일~지난 1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시에서 열린 세계축제협회 월드(IFEA WORLD) 2024연차총회 및 피너클 어워즈에서 ‘광안리어방축제’가 Best Cover Design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축제협회 월드는 1956년 설립되어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50여 개의 나라가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는 축제계의 중심 기구이며, 피너클 어워즈는 매년 전 세계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는 세계 축제 시상식이다.
광안리어방축제는 매년 봄 광안리해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전통 어촌마을을 재현하고 관광객에게 신나는 일탈의 즐거움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축제장 모든 곳에서 전국 최초‧최대 규모의 다회용기를 도입해 운영함으로 지속가능한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친환경 에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 및 축제 운영조직의 역량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지정 축제 중 최고점으로 문화체육부 장관상까지 수상했다.
특히 이번 피너클 어워즈에서는 ‘어방’이라는 주제를 잘 살린 디자인으로 Best Cover Design 부문에서의 최고 영예인 ‘금상’을 수상하며 세계가 인정한 매력적이고 우수한 축제로 자리 잡았다.
강성태 구청장은 “연이은 수상과 관광객들의 높은 만족감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광안리어방축제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여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