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 ‘연결되는 시장’ 100회 행사에 부산 업체 10곳 참여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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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타임스퀘어점 진행
9개 지자체, 111개 업체 참가

무인양품(MUJI)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진행 중인 ‘연결되는 시장’이 100회를 맞이한다. 제100회 연결되는 시장에는 부산 지역 10개 업체도 참여해 이름을 올린다.

무인양품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에서 ‘제100회 연결되는 시장’(포스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무지 코리아 20주년 기념과 더불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9개 지자체, 111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관광공사를 비롯해 부산 10곳의 관광스타트업도 참여한다. 참여 업체는 △디자인부산(굿즈) △카페385(믹스커피) △부산고등어빵(베이커리) △보아스커뮤니케이션(굿즈) △예쁜떡 오늘(떡류) △프라이드브루어리(수제맥주) △자갈치오지매(건어물) △플루니티(전통차) △알엠와이너리(공예품) △온도담(방짜유기) 등이다.

부산 외에도 제주, 춘천, 대전·세종, 경북, 전북, 충주, 광주 등의 업체를 만나볼 수 있으며, 전국에서 유명한 라면과 맥주를 한자리에 모은 전국맥주대전, 전국라면열전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부산관광기업 지원센터도 특별 부스를 마련하고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무인양품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자’라는 취지로 2020년 5월부터 영등포 타임스퀘어 매장에서 지역의 생산자, 소상공인, 창작자가 함께하는 연결되는 시장을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매달 지역을 선정해 지역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연결되는 시장’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무인양품 커뮤니티팀 이세영 팀장은 “서울·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무인양품 매장이 연결되는 시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디든’ 전국의 출점자와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본다”면서 “이번 100회 연결되는 시장이 지역과 지자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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