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드라마 달군 최고 ‘별’은 이하늬…대상 수상
12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이하늬·정려원 등 참석 ‘별들의 축제’
이하늬 “대상 감사…더 정진할 것”
12일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15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가 열린 가운데 대상의 영예는 이하늬(밤에 피는 꽃)에게 돌아갔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제15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가 진주의 밤을 뜨겁게 물들였다.
13일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2일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15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가 열렸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지난 1년간 방송된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OTT 플랫폼 드라마를 통합해 출연 배우·OST를 심사하는 시상식이다. 해마다 다양한 채널의 인기 드라마 배우가 참석해 화제를 모았으며, 올해도 수많은 스타가 진주를 찾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먼저 팬 투표율 100%를 반영한 인기상 6개 부문 시상으로 포문을 열었다. tvN 드라마 전성시대를 이끈 변우석(선재 업고 튀어), 김지원(눈물의 여왕)의 ‘핫스타상(남/여)’ 부문 수상에 이어, ‘글로벌스타상’ 김수현(눈물의 여왕), ‘베스트커플상’ 김수현, 김지원(눈물의 여왕), ‘베스트OST상’ 김태래(ZEROBASEONE)의 ‘더 바랄게 없죠’, ‘핫아이콘상’ 재찬(DKZ) 등 쟁쟁한 배우와 OST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연기자상(남/여)’, ‘우수 연기자상(남/여)’, ‘신인상(남/여)’ 등 본상 6개 부문 수상의 주인공도 결정됐다.
‘최우수 연기자상’ 남자는 임시완(소년시대), 여자 부문은 정려원(졸업)이 차지해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더불어 ‘우수 연기자상’ 남자 부문은 이이경(내 남편과 결혼해줘)과 지승현(고려 거란 전쟁), 여자는 고민시(스위트홈 시즌2) 그리고 ‘신인상’ 남자 백서후(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시우(소년시대)와 여자 부문 강혜원(소년시대)의 수상이 진행됐다.
이 밖에도 ‘신스틸러상(남)’ 김홍파(돌풍)와 ‘신스틸러상(여)’ 정영주(선재 업고 튀어·낮과 밤이 다른 그녀), ‘KDF상’ 김윤서와 이가령, ‘빌런상’ 이이경(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쟁쟁한 배우들의 수상이 계속됐다. ‘공로상’은 1965년 성우로 데뷔해 연극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했던 故 변희봉으로,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를 더욱 뜻깊게 빛냈다. 특히 故 변희봉의 AI가 등장해 수상 소감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작품상’은 ‘눈물의 여왕’에게로 돌아갔다.
마지막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의 대상은 ‘밤에 피는 꽃’에서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이하늬에게 돌아갔다.
이하늬는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때 키 큰 여자에 대한 많은 선입견과 싸웠다. 지금은 그것이 저의 약점이 아니라 무사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됐다”며 “이 상은 앞으로 더 정진하라는 말씀으로 듣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2024 코리아 페스티벌’은 13일 ‘KDF 콘서트’, 15일부터 18일까지 ‘KDF 초대석’, 20일 ‘숏폼 드라마제’ 등 향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를 찾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제작에 참여한 모든 업계 종사자의 열정과 헌신이 있어 드라마가 K 콘텐츠의 대표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남은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이 드라마 매력에 흠뻑 빠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규일 진주시장은 “2024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이 역사·문화·대한민국 기업가 정신의 수도 진주에서 열리게 돼 기쁘다. 많은 배우가 진주를 찾아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2024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은 방송 영상 산업 발전과 한국 드라마의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하는 자리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경남도·진주시가 후원했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