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해운대 가을 국화축제

변은샘 기자 iamsa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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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로에 포토존·조명 등 설치
18~19일엔 직거래 장터 개최

이달 20일까지 해운대구 구남로에서 ‘해운대 가을 국화축제’가 열린다. 해운대구청 제공 이달 20일까지 해운대구 구남로에서 ‘해운대 가을 국화축제’가 열린다. 해운대구청 제공

부산 해운대구가 ‘가을 국화축제’로 깊어가는 가을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산 해운대구청은 오는 20일까지 해운대구 구남로에서 ‘해운대 가을 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축제는 가을 날의 휴식과 낭만을 주제로 꾸며진다. 보라색 아스타 국화 등 가지각색 국화로 구남로 일대를 장식했다.

가을을 맞아 계절감 있는 볼거리도 늘렸다. 도시철도 해운대역 인근 구남로 초입에는 영문 해운대의 첫 글자를 딴 ‘H 게이트’를 놓았고, 독서의 계절 가을에 맞게 책을 모티브로 한 책장, 플라워 카트 등 다양한 조형물과 국화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마련했다.

퍼플 라운지나 파빌리온 등 앉아 쉴 수 있는 공간도 새로 마련해 시민들의 발길을 잡는다. 밤에는 조형물 곳곳에 조명을 밝혀 야경이 펼쳐진다.

오는 18~19일에는 구남로 일대에서 해운대구 우호·자매결연 도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개최한다.

경남 고성군, 밀양시, 하동군, 함양군과 경북 포항시, 봉화군에서 생산한 싱싱한 농특산물을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장을 열 예정이다.


변은샘 기자 iamsa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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