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 창립 37주년 기념 ‘한일우호의 밤’ 행사
(사)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이사장 이상준·사진)는 지난 1일 롯데호텔부산 크리스탈볼룸에서 창립 37주년을 기념 ‘한일우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기영 회장,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 신윤찬(이수현의 모친) LSH아시아장학회 명예회장 명예영사 등 한일교류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상준 이사장 인사말로 시작,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의 축사, 곽규택 부산동구서구 국회의원과 이성권 부산사하구 국회의원의 축전 소개로 이어졌다. 또 2024년도 사업 보고와 한일우호장학금과 의인 이수현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됐다.
한일우호장학금은 고원영(부경대학교), 키무라 시온(부산외국어대학교), 우마다 사키(부경대학교), 오다 모모카(부산대학교) 학생이 수상했으며, 의인 이수현 장학금은 라이토쿠 노도카(영산대학교), 하야카와 마나키(산라대) 학생이 받았다.
행사는 한일가왕전에 출연해 ‘엔카의 신동’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즈마 아키의 기념 공연으로 마무리 됐다.
이상준 이사장은 “다가오는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문화 교류와 인적 교류를 더욱 강화하여 한국과 일본의 선린우호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후쿠오카, 시모노세키, 야마구치, 나가사키, 쓰시마 등 일본 각지의 교류 관계자와 국내 교류 관계자가 참석해 한일 간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한 협회의 노력을 기리고 지속적인 민간 교류를 다짐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