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패션섬유산업사업협동조합, ‘제31회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부산 컬렉션’ 개최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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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김태훈 씨, 금상 박소민 씨 수상

부산패션섬유산업사업협동조합(이사장 서순남·맨 왼쪽)은 지난 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제31회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부산 컬렉션’을 열었다. 대상은 김태훈(왼쪽에서 두 번째) 씨가, 금상은 박소민(왼쪽에서 네 번째) 씨가 각각 받았다. 부산패션섬유산업사업협동조합 제공 부산패션섬유산업사업협동조합(이사장 서순남·맨 왼쪽)은 지난 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제31회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부산 컬렉션’을 열었다. 대상은 김태훈(왼쪽에서 두 번째) 씨가, 금상은 박소민(왼쪽에서 네 번째) 씨가 각각 받았다. 부산패션섬유산업사업협동조합 제공

부산패션섬유산업사업협동조합(이사장 서순남)은 지난 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제31회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부산 컬렉션’을 열었다.

이 행사는 차세대 패션 디자이너와 CEO 배출의 산실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수백 여명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해외에서도 많은 작품이 왔다. 이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41점의 작품이 이날 벡스코 특설무대에서 2차 실물의상 심사와 3차 무대 패션쇼 심사를 받았다.

영예의 대상은 김태훈(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대학교) 씨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박소민(경성대) 씨, 은상은 오가함(성신여대) 씨, 최민선(동서대) 씨가 각각 수상했다. 동상은 허지원(경성대), 곽도훈(건국대), 김가현(일반), 박시내(경성대), 이지아(계명대) 씨가, 브랜드상은 김도은(경성대), 임도연(동아대), 김희근(경성대) 씨가 받았다. 그 외에 특선 5명과 입선 24명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는 500만 원, 금상과 은상 수상자는 각각 300만 원과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서순남 이사장은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에서 과감하고 개성 있는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K패션의 미래가 더 밝아 보인다”며 “세계 패션 시장의 중심지가 부산으로 이동함으로써 부산 패션이 세계 패션이 되고, 세계 패션이 곧 부산 패션이 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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