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사랑의열매 협약…3억 원 기부 약정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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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와 지역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 창립 30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한 협약식에는 부산지방회계사회 정일 회장, 반경찬 부회장, 이강희 부회장, 이경진 감사, 예상우 감사 등 소속 회원과 가족 300여 명과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이 참석했다.

제7회 회계의 날(10월 31일)과 한국공인회계사회 창립 70주년,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진행한 이날 행사는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부산사랑의열매 업무협약, 부산경실련 및 다온다문화오케스트라와의 사회공헌 활동 결연식과 축하 공연과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부산사랑의열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지방공인회계사는 3억 원의 사회공헌 기금 출연을 약정했으며, 앞으로 부산 지역 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성숙한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하는데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정일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회원들이 함께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내는 소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공인회계사회 회원들이 지속적인 나눔에 참여하여 더욱더 따뜻한 부산이 될 수 있는데 이바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전문적인 회계 지식과 기술을 갖춘 공인 회계사들의 모임인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의 창립 30주년을 축하하며, 사회공헌 약정을 통해 보내준 소중한 성금이 지역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발굴해 투명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는 2018년 9월 모임, 단체의 자격으로 나눔을 실천하여 나눔 문화 확산을 선도해가는 기부 모임인 나눔리더스클럽 부산 2호로 가입했다. 또 환경사랑 걷기대회 후원금 전달, 수해 피해 성금 전달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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