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전문대학 방한단, 창원 당당한방병원과 협력 논의
물리치료 시스템 도입 위해 방문
하노이전문대학 방한단이 24일 경남 창원 당당한방병원을 찾아 병원을 참관한고 양국간 의료 교류와 시스템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창원 당당한방병원 제공
창원 당당한방병원은 베트남 하노이전문대학, 하노이폴리텍대학, 베트남체육병원 등의 주요 인사로 구성된 방한단이 24일 창원 당당한방병원을 참관하고 양국간 의료 교류와 시스템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하노이전문대학 부이 광 팅 이사장이 단장을 맡은 이번 방한단은 레 당 호안 대표단 고문, 이시형 큐브텍 대표 등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방한단은 창원 당당한방병원 김병진 병원장, 인제대 물리치료학과 오재섭 교수와 토론을 갖고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물리치료 시스템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부이 광 팅 단장은 "베트남에는 아직 물리치료 시스템이 많이 부족한 상태로, 교육과 시설, 시스템 등 대한민국의 선진화된 물리치료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방문하게 되었다"며 "창원 당당한방병원의 시스템에 관심이 많다. 활발한 교류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창원 당당한방병원 김병진 병원장은 "창원 당당한방병원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한의사와 의사, 물리치료사의 협진 등 우리 병원만의 차별화된 치료 시스템이 베트남에도 잘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당당한방병원은 2022년 7월 베트남 하노이폴리텍대학과 베트남체육병원, 큐브 H&E사와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의료 서비스와 학술 연구 등에서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한편 하노이전문대학(HNC)은 건강, 언어, 기술, 경제 분야에서 양질의 다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직업 교육 기관으로, 다수의 물리치료사를 배출하고 있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