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 6일 취임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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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미래산업국장 등 경제행정
지역 업계 “적극적 소통 필요”

부산시 산하 핵심 공공기관인 부산도시공사의 신창호(사진) 신임 사장이 오는 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6일 오전 10시 도시공사 12층 대강당에서 제14대 신창호 사장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신 사장은 부산대 행정학과를 졸업해 행정고시 37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부산시 미래산업국장과 경제 관련 주요 직책을 맡아왔으며, 2급 이사관으로 승진한 뒤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을 이끌었다.

앞서 부산시의회는 지난달 26일 후보자 자격이었던 신 사장을 적격 의견으로 인사 검증을 통과시켰다.

도시공사 안팎에서는 지역 건설업계가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인지라 지역 업계 사정을 잘 아는 인물이 도시공사를 이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왔다. 시의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도 “지역 건설사에서 신임 사장과의 소통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을 것이다. 부산 건설업계와의 활발한 소통은 사장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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