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성매매특별법 20년, 완월동 폐쇄 원년으로' 양성평등 미디어상 최우수상

이대성 기자 nmaker@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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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림 부산일보 기자. 손혜림 부산일보 기자.

성매매특별법 20년을 맞아 부산 최대 성매매 집결지 ‘완월동’을 재조명한 <부산일보> 기획보도가 양성평등 미디어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본보 손혜림 기자가 보도한 ‘성매매특별법 20년, 완월동 폐쇄 원년으로’ 기획 기사를 제26회 양성평등 미디어상 보도 부문 최우수상(여성가족부장관상)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심사위원장인 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이종혁 교수는 “성매매 근절을 위해 필요한 정부와 우리 사회의 역할이 무엇인지 현장 취재를 통해서 심층적 보도의 가치를 온전히 보여주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부산일보>는 3년 연속 양성평등 미디어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3자가 된 피해자’ 기획 보도로 제25회 보도 부문 대상을, ‘부산숨비’ 프로젝트로가 제24회 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 올해 보도 부문 대상(국무총리상)은 ‘노컷뉴스’의 ‘2024 대한민국 출산·출생 팩트체크 문답’이 받았다. 방송 부문 대상(대통령상)은 KBS ‘어머니의 된장국: 가사노동 해방일지’가 수상했다.

양성평등 미디어상은 양성평등 가치 확산에 방송·언론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 방송 프로그램과 보도물을 알리고자 1999년 제정됐다.



이대성 기자 nmaker@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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