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부산 동구지사(지사장 박희태)는 11일 부산 동구노인복지관(관장 김채령)에 방문해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지원사업’ 후원금 7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다가올 겨울철을 대비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한 식생활 제공을 통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김장김치 지원 사업의 겨울철 김장김치를 만들고 제공하는 재료비 구매에 사용됐다.

박희태 지사장은 “이번 행사가 동구 지역 어르신들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 나눔을 이어나가는 한국마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채령 동구노인복지관장은 “취약계층의 동절기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드린다.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들의 가정에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는 2003년부터 지사가 위치한 부산 동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을 갖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