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해수욕장서 무안 제주항공 참사 추모 드론 공연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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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 오후 8시 광안리해수욕장서 드론 공연

오는 4일 오후 8시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전남 무안 제주항공 참사 추모를 위한 드론 공연이 예고됐다. 수영구청 제공 오는 4일 오후 8시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전남 무안 제주항공 참사 추모를 위한 드론 공연이 예고됐다. 수영구청 제공

오는 4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무안 제주항공 참사를 추모하는 드론 공연이 열린다.

부산 수영구청은 오는 4일 오후 8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전남 무안 제주항공 참사를 추모하는 드론 공연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수영구청 측은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에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과 부산 시민들과 함께 특별한 방법으로 애도의 시간을 갖고자 했다”고 공연 취지를 설명했다.

앞서 수영구청은 무안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하고서 지난달 31일 예정된 새해 카운트다운 드론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말로 다할 수 없는 슬픔을 견뎌내고 있는 유가족에게 온 마음을 다해 애도를 보낸다”며 “추모 드론 행사가 우리 모두에게 작게나마 위로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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