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현 양산상의 회장, “새로운 기회 찾고, 다시 도전해야 합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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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상의, 6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신년 인사회’ 개회
시장·국회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기업인 등 300명 참석
“기술혁신 미래 성장 동력 확보, 편중된 수출 구조 개선”

6일 열린 양산상공회의소 신년 인사회에서 박창현 회장과 나동연 양산시장, 김태호 국회의원, 곽종포 양산시의회 의장, 기관 단체장 등이 떡을 자르고 있다. 양산시 제공 6일 열린 양산상공회의소 신년 인사회에서 박창현 회장과 나동연 양산시장, 김태호 국회의원, 곽종포 양산시의회 의장, 기관 단체장 등이 떡을 자르고 있다. 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상공회의소가 6일 양산비즈니스센터 5층 컨벤션홀에서 ‘2025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박창현 상의회장과 나동연 양산시장, 김태호 국회의원, 곽종포 양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부구욱 영산대 총장, 유병조 양산경찰서장, 기관·사회 단체장,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창현 회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 경제는 고환율·고물가·내수 침제 속에서 정치 리스크까지 더해져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며 “올 한 해도 우리 경제는 불확실한 변수들로 인해 퍼펙트 스톰(경제 위기 상황)은 물론 보호 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수출에도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창현 상의회장이 6일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태권 기자 박창현 상의회장이 6일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태권 기자

그러나 박 회장은 “이럴 때 일수록 새로운 기회를 찾고 다시 도전해야 한다”며 “기술혁신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수출 다변화를 통해 편중된 수출 구조를 개선한다면 성장 엔진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돼 우리 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박 회장은 “우리지역의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 기업들과 평평한 운동장에서 마음껏 경쟁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와 제한을 과감히 해제해 달라”며 “기업 역시 지역 상권 활성화에 앞장서는 등 사회적 책임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이 6일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태권 기자 나동연 양산시장이 6일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태권 기자

이에 대해 나동연 양산시장은 “올해 신년 화두로 ‘온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노력하면 그 뜻이 하늘로 통해 어떤 일이든 성취된다’는 ‘일념통천’의 자세로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 시장은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 자금 지원 등 민생경제 안정에 최우선으로 지원하겠다”며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과 실증사업 추진 등 각종 공모 사업으로 지역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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