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지역 어르신 대상 사진 촬영 교육
LINC 3.0 사업단, 전시회도 열어
이론부터 야외 출사까지 8회 교육
경성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지난달 부산 지역 초고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 교육을 운영하고 전시회를 열었다. 사업단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K-지산학 채널(CHANNEL)’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계층 대상 평생학습을 지원했다. 김문정 사진학과 교수는 학부생·졸업생들과 함께 남구복지관 소속 어르신 다섯 분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효과가 있는 사진 촬영의 이론부터 야외 출사까지 8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어르신들이 직접 찍은 다대포해수욕장과 유엔평화공원 등 부산 명소 사진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경성대 멀티미디어관 내 갤러리에서 전시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대학에서 교수님과 조교의 도음으로 사진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며 “작품전에 이름을 올린다는 게 큰 기쁨이자 즐거움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성대는 RISE 체계에서도 지역 활력을 촉진하는 다양한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