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나눔, 사하구에 라면 700상자 후원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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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서원나눔(대표 강수자)이 지난 7일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에 이웃돕기 성품으로 1036만 원 상당의 라면 700상자를 후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품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사하구 지역 조원제 지구장은 “이번 후원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원나눔은 부산 향토기업인 서원유통이 출자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서원유통 탑마트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사하구 복지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라면 등을 후원해오고 있다. 현재 사하구에는 감천, 다대, 신다대, 신평, 장림점 등 총 5개 지점의 탑마트가 운영 중이다.

앞서 서원나눔은 지난해 12월 부산 16개 구·군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라면 800상자를 부산광역푸드뱅크에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부산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가정 소년소녀가정 기초생활수급자등의 취약계층 이웃이 이용하는 16개 구·군의 푸드마켓에 배분됐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를 기리기 위해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부산지부와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부산지부에 선양 활동 위문품(백미·라면 10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2014년부터 매년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와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부산시지부의 사회봉사활동(직업재활원 등) 등을 지원해 왔으며 금액으로는 6700만 원에 이르고 있다.

서원나눔 관계자는 “저소득 가정의 경우 생계비 부담이 매우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식을 겪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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